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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17 2017년7월9일, 디모데전서 6:3-10(主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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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9,395回 日時 17-07-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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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우리 ! 후반전에는(도) 꼭 승리합시다.

  그러기 위해,
  너무 지난 실패를 질책하지 말고, 主님 앞에 나아가 평안을 얻읍시다.
  무엇보다, 충분한 하프타임을 가져, 예수님의 작전을 지시함 받읍시다.
  그리하여 먼 훗날, 후반전이 끝난 후, 金 면류관 쓰는 우리가 됩시다.

  1998년7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9년 전인 그 여름은,

  우리 교회와 우리 본향의 지체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임한 때였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해 여름, 우리 본향의 첫 지체들인 6명의 성도들이,

  이곳 錦糸町의 한 식당을 빌려 첫 주일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는 교회이름도 없었고 예배당도 있지 않았습니다.
  간절한 기도와 하나님을 향한 소망으로,

  主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귀한 예배당을 기대하며, 찾고 또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뿐이었습니다.

  우리 본향의 홈페이지에도 소개하고 있지만,

  당시 첫 본향 지체들이 가진 예배당을 향한 소망은 딱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님 ! 마음껏 기도하며,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예배당을 주옵소서"
 "하나님 ! 예배당을 정해주신 곳의 [마을 이름]으로 교회 이름을 정하겠사오니,

  좋은 마을로 우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런데 당시에는 그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부동산 소개소를 찾아다녔지만 대부분 거절이었습니다.
  이 땅 일본인들의 입장에 볼 때, 異邦人인 우리들이,

  더구나 예배당으로 사용할 처소를 찾는다하니, 결코 쉽게 허락할 것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매주,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며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錦糸町, 目黑, 五反田, 早稻田, 新宿, 日暮里, 千馱木 .......
  매주 토요일마다,

  함께 예배하는 지체들에게 예배처소를 알려주기 위해 전화를 거듭해야 했습니다.

  어떤 때는 예배시간이 12시인데 어떤 성도가 길을 헤매 1시까지 역에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발걸음은 무거워졌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분명한 꿈이 우리에게 있었습니다.
  그 꿈은, "청교도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가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1620년9월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항구에서,

  102명의 청교도(淸敎徒) 그리스도인들이 May Flower라고 하는 배를 타고, 자신들의 정든 고향 땅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대서양을 횡단하여 같은 해 11월21일, 드디어 현재 미국의 동부연안에 도착했으나,

  곧바로 닥친 겨울한파 등으로 인해, 다음해 봄이 되었을 때에는,

  그들 중 44명이나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처럼 위험한 인생의 항해를 시작했을까요 ?
  이유는 단 한가지였습니다. "순수한(순결한) 신앙을 지키자"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미 세상에서 또한 이곳 일본에서

  순결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을 우리는 인정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그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나가는 신자들과 교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사실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세태 속에서도,

  신앙의 순수함을 지키고, 어두워져 가는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그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나님은 우리 본향교회를 이 땅 일본에 세워주신 것이라고 분명히 믿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교회는 순수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와 우리의 헌신을 통해, 교회다움을 지켜내야 합니다.


  청교도들이 상륙한 미국의 동북부 해안의 프리마우스 록 언덕에 세워진 기념탑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있다고 합니다.
 "너희 조상이 어려움 속에서 성취한 것들을 비겁하게 포기하지 말라 !"
  그렇습니다. 순수하고 순결한 신앙을, 반드시 지켜나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 우리도 본향의 후배들에게, [순결한 교회]를 유산을 남깁시다.

  우리들이 잘 아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우리 주님으로부터 칭찬 받는 교회도 있고, 또 책망 받는 교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교회를 칭찬 받는 교회, 예수님의 마음에 합당한 교회, 순결한 교회가 되게 합시다.

  그러기 위해,

  첫째, 우리 교회를 강도의 소굴이 되게 하지 맙시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오늘날의 교회인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입니까 ?

  예배와 기도의 처소인 성전 안에, 돈을 벌어 이득을 얻기 위해 좌판을 벌려놓은 장사꾼들이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그 모습을 용납하실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성경은 그 장면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마태복음21:12-1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 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 도다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교회의 순결과 순수를 지키기 위해서는,

  물질적 이익이나 금전적 이익 위해, 교회와 성도가 이용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한 동안 한국교회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합니다.
  한국 어느 교회가, 그 교회에 다니는 지체들이 운영하는 기업과 사업장의 이름, 그리고 업종,

  그리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은 작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기도해 주고, 협력하라는 좋은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시간이 갈수록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그 교회 어떤 성도가 말합니다.

 "집사님 ! 누구네 권사님네 가게는 친구들 몇을 데리고 다녀갔다며. 왜 우리 가게에는 한 번도 안 와 !"
  또 다른 성도가 말합니다.

 "권찰님 ! 이번에 집수리 한다며 ! 교인들의 사업장을 소개하는 책에서 봤지 !? 우리 장로님이 집수리 전문이야 !"

  여러분 ! 만약 이런 일이 우리 본향교회에서 일어난다고 해 봅시다.
  우리 교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
  성도들이 부담되고 또 눈치가 보여서,

  사업장을 경영하는 성도들을 혹은 물건을 판매하고자 영업하는 성도들을, 편히 만날 수 있겠습니까 ?!
  예를 들면, 사업장을 운영하는 성도가 다른 성도에게 밥 한 끼 먹자고 합니다.

  여러분 ! 식사 초대받는 성도가 마음 편히 밥 먹겠습니까 ?


  우리 어르신들의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참외밭에서 신발 끈 매지 말고, 배나무 밭에서 갓끈 고쳐 매지 말라"


  우리 본향교회가 주님 은혜로 세워진 후로 19년 간,

  우리 본향지체들이 주도적으로 경영했던 많은 사업장이 있었고,

  또 이런 저런 물건을 판매하고자 하는 영업담당 일을 하는 성도들도 여러분 있었습니다.
  목사로서 매우 감사한 것은,

  그 지체들이 본향성도들에게 물건을 강매하게 하거나, 장사하거나,

  금전적 이익을 위한 거래를 안 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 K지체님이 "왜 ! 밥 먹으로 한 번 안 와 !"하지 않았고,

  우리 C지체님이 "어 ! 그 머리 어디서 했어 !"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어떤 물건도, 또 어떤 사업장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본향지체들에게 강요하거나 소개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만이, 우리 교회가 순수함과 순결함을 지킬 수 있습니다.

  몇 해 전, 한국의 나이 지긋한 신앙인이란 분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어떤 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치약과 칫솔, 화장품 등이 참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회사에서 만든 물건을 한 바구니 저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대신 본향지체들에게 선전을 해달랍니다.
  물론 저는 거절했습니다.

  제가 받은 공짜선물, 즉 제 이익을 위해

  본향지체들을 이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 사람은, 저에게 주었던 것들 중, 치약1개와 칫솔 몇 개를 남기고,

  다시 다 가방에 챙겨, 떨떠름한 표정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 그는 바르지 않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신이 그리스도인인 것을 이용했고(사실은 예수님을 이용한 것임),

  그리고 저와 우리 본향지체들을 이용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들어가신 성전이, 처음부터 장사꾼들로 가득했겠습니까 ?!
  아니요 !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도리어 먼 곳에서 예배드리러 온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서, 좋은 마음과 목적으로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점점 그 본래의 목적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집이 아닌, 강도의 소굴이 되고 만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교회가 순결한 교회가 되도록 함께 지킵시다.

  둘째, 다른 교훈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지 맙시다.

  본문3-5절,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 본향교회에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바르게 선포되어야하고,

  예수님이 용납하지 않으시는 '다른 교훈'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 그렇다면, 어떤 것이 '다른 교훈'입니까 ?
  물론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어긋나면, 그것이 [다른 교훈]입니다.
  예 ! 主님이 가르쳐 주신 것과 다르면, 그것이 [다른 교훈]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가복음10:23,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과 재물, 하나님과 돈(money)을 둘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예수님이 가르치신 교훈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가난하게 만 살아야 합니까 ?

  아니오 !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전도서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전도서5: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예수님께서 바울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디모데전서6: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즉 교만하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그렇습니다.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도, 재물을 갖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 '인간들이 노력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이것 아닙니다. 틀린 말입니다.'

  이런 주장이야 말로, [다른 교훈]입니다.

  이 땅의 모든 부자들은,​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또한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 두고 살지 말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만 우리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시편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그리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만을 오직 주인으로 섬기는 신실한 신앙인이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통해 부유한 삶을 사, 부유한 사람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의 말씀이 이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일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왜곡시켜,

  자기들 마음대로 성경구절 몇 개를 엮어서,

  자칭 성경적으로 돈 벌고 또 부자가 되는 방법을 말하고 가르칩니다.

  이것은 성도를 속이는 것이요,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 바로 이것이야말로, 교회에 절대로 들어와서는 안 될 [다른 교훈]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여러 교회들에, 이런 [다른 교훈]을 말하는 자들이 들어와,

  신실한 성도들을 미혹하고, 순수한 교회를 어지럽히니,

  참으로 통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심지어, 신실한 성도들에게 그들의 주장이 담긴 책을 읽으라고 줍니다.
  또한, 테이프 CD 혹 인터넷 등을 통해, [순수한 성도들을 미혹하는, 영상과 강의 등]을 자꾸만 보게 합니다.
  더구나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종 선물로 성도들을 유혹하여,

  그들의 (이상한) 세미나에 참석시켜,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는 감언이설로

  순수한 신앙과 삶을 파괴하려 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 얼마나 무섭고 놀라운 일입니까 ?!

  앞에서 소개 드린 청교도 그리스도인들로 세워진, 하나님을 믿는 나라 미국은,

  그들의 모든 돈에 이런 글을 새겼습니다. 1달러에도 5달러에도 10달러에도 100달러에도 ......
 "In God we trust(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그렇습니다. 결코 그들은 돈과 재물이 아닌, 하나님만을 의뢰하겠다고 다짐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본문7-10절,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셋째, 파당이 만들어지는 교회가 되게 하지 맙시다.

  우리 주님은 바울을 통해, 파당이 생기는 고린도교회를 강하게 책망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3:3-4,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그렇습니다.

  교회는 모든 지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定한 모임과 기관 外에 [다른 모임]을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이솝우화 중에, [사이 좋은 네 마리 황소 이야기]가 있습니다.
  네 마리의 황소, 그들은 항상 함께 나들이를 했고, 함께 풀을 뜯고 함께 누워 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까이에, 그들을 잡아먹으려는 사자 한 마리가 있었는데,

  아무리 사자라도 혼자서는 도저히 네 마리의 황소를 상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자는 틈만 있으면, 네 마리의 황소를 갈라놓을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풀을 뜯고 있는 황소들 중 한 마리에게 사자가 다가가 말했습니다.
 "세밀한 내 귀로 분명히 들었는데, 몇 일 전부터 다른 세 마리가 너의 흉을 보더라 !"
  그 말을 들은 황소는, 처음에는 사자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자꾸 같을 말을 듣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사자는 다른 황소들에게도 하나씩 하나씩 찾아가, 똑 같은 말을 했습니다.
 "세밀한 내 귀로 분명히 들었는데, 몇 일 전부터 다른 세 마리가 너의 흉을 보더라 !"

  여러분 ! 그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


  물론입니다. 황소들은 서로 싸우며 그만 흩어져 갈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갈라진 그 날 이후부터,

  네 마리 황소들은 한 마리씩 한 마리씩 굶주린 사자의 먹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 바로 이것이, 오늘 날 사단이 교회를 넘어뜨리는 가장 교활한 방법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를 가장 쉽게 넘어지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끼리끼리(즉, 다른 모임)을 만들어, 서로를 헐뜯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본향교회에서 정식으로 정한 모임과 기관

  즉, 할렐루야찬양대와 히카리선교단, 미디어단과 각 팀, 그리고 아볼로회와 루디아회 등을 제외하고는,

  본향지체가 말하는 어떤 모임에도, 또 어떤 단체에도 절대로 들어가지 마십시오.


  본향의 지체들 중 누군가가,

  심지어 목사인 제가,

  교회에서 정한 모임 외의 곳에, 회원으로 가입을 하라, 이름을 적어달라 하면, 절대로 적지 마십시오.
  어떤 그럴 듯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름을 적어 달라해도 절대로 적지 마십시오.
  만약 이미 회원가입을 하셨다면, 당장에 퇴하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은 자칫 가족 간의 관계를 깨뜨리고,

  성도간의 관계에 상처를 주며,

  교회를 분란에 빠지게 하는, 무서운 올가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다른 모임을 말하거들랑, 이렇게 말해 주십시오.


 [경건한 교회와 성도들을, 당신이 얻을 이익의 재료로 삼은 일을, 당장 그만 두십시오.
  더구나, 우리 교회의 순수함을 깨는 이런 일을, 지금 당장 멈추십시오 !!!
  왜 ! 우리 교회 안에 파당과 파벌, 즉 [다른 모임]을 만들려고 합니까 ?
  이것은 우리 주 예수님이 원하시는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라고 말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 교회란 무엇일까요 ?


  최초로 신약성경을 기록한 언어인 헬라어에서는,

  교회를 [엑클레시아]라는 단어로 표현했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본향교회는 이 건물(예배당)뿐 아니라, 우리들의 모임이 본향교회입니다.
  지금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당의 유무(有無)와 상관없이, 우리의 모임(그룹 group)이 본향교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교회(모임)는 예수님이 피 값으로 세워진 교회(모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피로 구원함을 받았으니까요.


  그러므로 우리교회는,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순수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 우리 본향성도들의 세상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임 안에서의 이야기, 우리 교회 안에서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한 마음 되어, 순수한 본향교회를 후세들에게 물려줍시다.
  그러기 위해,


  첫째, 우리 교회를 강도의 소굴이 되게 하지 맙시다.
  둘째, 다른 교훈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지 맙시다.
  셋째, 파당이 만들어지는 교회가 되게 하지 맙시다.

  우리 주님의 피 값으로 세워진 교회에는, 권징(勸懲)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 권징은, 교회의 순수함과 순결함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할 제도입니다.
  권징에는, 교단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권면(견책), 직무정지, 성찬정지, 출교 등이 있습니다.


  우리 본향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절제를 통해, 항상 순수와 순결을 유지하여,

  결코 이런 권징이 시행되지 않아도 되는, 좋은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본향의 모든 지체들을, 또한 이 시간 함께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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