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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18 2018年3월4일, 히브리서 12:1-3(참고 또 참아,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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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0,293回 日時 18-03-08 21:31

本文

  지난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은 영육 간에 약점(핸디캡) 많은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들이,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는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 주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

  연약한 지체에게, 말로서만 일어나라고 하지말고,

  우리의 오른손을 내밀어, 덥석 안아 일으켜 세워주는 그런 삶을 삽시다.

  여러분 ! 이런 말을 들어보셨지요. '벙어리3年, 귀머거리3年, 장님3年 !'
  그렇습니다.

  이 말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딸을 시집보낼 때,

  친정 어머니가 딸에게 해 주는 귀한 가르침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가 잘 아는 이 말은,

  황해도 운율 지방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배경으로 생겨난 말이라고 합니다.

  황해도 운율의 한 어머니가, 무남독녀 외딸을 금이야 옥이야 곱게 키워 시집을 보내게 되었는데,

  시집에 보내는 전날 밤, 어머니가 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딸아 ! 시집살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인즉,

  3년 동안은 보고도 못 본체, 듣고도 못 들은 체, 말없이 살아야 한다"
  딸은 어머니의 이 말을 가슴 깊이 새겼고,

  시집에 가서 벙어리3년, 귀머거리3년, 장님3년의 세월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시집에서 그만 그 며느리를 친정으로 쫓아 보냈다 합니다.
  이유는, 며느리가 말 못하는 벙어리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크게 실망한 아들을 대신해,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데리고 친정 마을에 들어서는 데,

  갑자기 날아가는 꿩 한 마리를 보고, 놀란 며느리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어이쿠 ! 우리 고향마을에 꺼꺼덕(꿩)이 들어가네"
  며느리의 갑작스런 말에 깜짝 놀란 시아버지는,

  그제 서야 며느리가 벙어리가 아니었음은 물론, 그동안의 모든 자초지종을 알고,

  크게 기뻐하며 며느리를 데리고 자기의 집으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그 후 이 일이 널리 알려져, 한국의 어머니들은 딸을 시집보낼 때마다

  '벙어리3년, 귀머거리3년, 장님3년'이라는 교훈을 꼭 가르쳤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때의 진주를 'Frozen Tears(얼어붙은 눈물)'이라고 한답니다.
  그렇습니다.

  딸이 시집살이하다가 힘이 들 때, 조개가 살 속에 박힌 모래알의 고통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잘 참고 견뎌내,

  아름다운 진주 같은 가정을 꼭 이루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 소망을 이루는 것, 아름다운 가정을 세워 가는 것,

  이 모든 것에 '오래 참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우리들의 구원(혹 영생)과 신앙생활에서 '오래 참음'(忍耐, 인내)이라고 하는 것은

  얼마만큼이나 중요할까요 ?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에 대해 이렇게 친히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34:6-7, "....... (나는) 여호와라 ! 여호와라 ! (나는)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
  (主, 主, 憐れみ深く惠みに富む神, 忍耐强く, 慈しみとまことに滿ち,

  幾千代にも及ぶ慈しみを守り,罪と背きと過ちを赦す.)


  모세는 하나님의 참아 주심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민수기14: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

  (主は, 忍耐强く, 慈しみに滿ち, 罪と背きを赦す方.)


  다윗 역시,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시편86:15, ".......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主よ, あなたは情け深い神, 憐れみに富み, 忍耐强く, 慈しみとまことに滿ちておられる.)


  바울은, 하나님을 오해하는 로마교회 성도들을 이렇게 책망합니다.
  로마서2:4,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神の憐れみがあなたを悔い改めに導くことも知らないで,

  その豊かな慈愛と寬容と忍耐とを輕んじるのですか.)


  그리고 베드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베드로후서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ある人たちは, 遲いと考えているようですが, 主は約束の實現を遲らせておられるのではありません.

  そうではなく, 一人も滅びないで皆が悔い改めるようにと, あなたがたのために忍耐しておられるので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들 같이 연약하고 부족하고 악하고 또 어리석은 자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점점 주님을 따라가며

  또,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까 ?
  물론입니다. 하나님께서 크신 사랑으로, 오래 참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이사야30:18, ".......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오늘날 일부 교만한 신앙인들은, 자신이 참고, 자신이 견디고, 자신이 인내했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

  우리가 견딘 것보다 백 배, 천 배,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참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참아주시는 은혜로 우리가 영생을 얻고, 믿음을 얻고,

  또한 가정을 얻고, 건강을 얻고, 교회를 얻은 것입니다.


  더구나 여러분 !

  우리에게 참아 주신 분, 우리를 기다려 주시는 분은 성부 하나님뿐이 아닙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참아주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시기 전 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마가복음14:36,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アッバ 父よ あなたは何でもおできになります. この杯をわたしから取りのけてください.

   しかし わたしが願うことではなく, 御心に適うことが行われますように.)

  그렇습니다. 여러분 !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 골고다 고난의 길, 죽음의 길을 그저 묵묵히 걸어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 길을 가시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아프셨고,

  또한 홀로 남은 어머니 마리아가 걱정이 되셨으며, 아직 믿음의 자라지 못한 제자들,

  육신의 동생들, 그리고 이제 막 예수님을 믿게 된 연약한 이들도 걱정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기도하신 것입니다.

  마가복음14:36,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예수님의 그 기도가 얼마나 간절했던지,

  성경은 예수님이 그때 흘리신 땀방울이 마치 핏방울 같이 되었다고 증언합니다.

  오늘 본문도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참으심을 분명히 말합니다.
  본문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본문3절,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그래서 바울은, 자신을 위해 오래 참아주신 주님을 이렇게 찬송합니다.
  디모데전서1:15-16, ".......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런데 여러분 !

  우리를 위해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만 참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또 누구도 우리를 오래 참아 주시겠습니까 ?!
  물론입니다. 성령 하나님도 우리를 참아 주십니다.
  로마서8:26,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그렇습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할 것도 모르는 우리를 위해서,

  성령님은 우리 연약함을 참아 주시면서, 우리 위해 대신 기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참아 주셨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금도 참아 주시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만 참아 주신 줄 압니까 ?
  그렇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우리를 참아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선생님들이, 우리들을 인도해 주셨던 목사님들과 신앙의 지도자들이,

  그리고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이 우리를 참아 주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아내와 남편이 우리를 참아 주었고,

  직장의 선배와 동료와 후배가 우리를 참아 주었으며,

  지금도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지체들이 우리를 참아 주고 있기에,

  지금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절대로 착각하지 맙시다.
  내가 참는 것은,

  우리를 위해 참아 주시는 하나님의 참으심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나만 참고 있다고 착각하지 맙시다.
  또한 내가 참는 것은,

  우리에게 참아 주는 수많은 지체들의 참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내가 더 참고 있다고 착각하지 맙시다.

  자 ! 그렇다면,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의 오래 참아 주심으로 우리가 이렇게 존재하고,

  또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 수많은 지체들의 참아 줌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이곳에 있는데,

  이제부터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까 ?! 

 

  첫째, 함께 한 지체들과 자녀들을 오래 참음과 인내로 섬깁시다.

  스코틀랜드의 한 교회에 말썽꾸러기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고아였으며 성격이 난폭했습니다.
  어느 해, 새로 그 소년의 담당인 된 교회학교 교사가 그에게 옷 한 벌을 선물했습니다.
  며칠 후 그 소년은 그 옷을 갈기갈기 찢어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습니다.
  이에 교회학교 교사는 그에게 다시 새 옷을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몇 번 입더니, 아니나다를까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교회에 속한 여러 지체들이 그 교회학교 교사에게 충고했습니다.
 "저 아이는 구제불능입니다. 몇 년 째 똑같습니다. 더 이상 마음을 쏟을 필요가 없어요"
  그러나 그 교사는 소년에게 몇 번이고 옷을 선물하며, 소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옷을 버리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예배 출석만큼은 꼭 계속한다고 약속해다오"


  그렇습니다. 그 교회학교 선생님은,

  자신을 오래 참아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항상 감사하며 살았기에,

  말썽꾸러기 소년을 참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말썽꾸러기 소년은 예수님을 영접했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소년의 이름은 로버트 모리슨입니다.


  그는 훗날 목사가 되어, 영국 런선 선교회에서 중국으로 파송한 첫 선교사가 됩니다.
  특히 그는, 1813년 신약성경 전체를 중국어로 번역했으며,

  1821년에는 구약성경 전체를 중국어로 번역하여, 중국선교에 커다란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또한 로버트 모리슨 목사는, 중국에서 27년 간 선교활동을 하면서,

  [중국어 문법] 및 [영어 중국어 사전]을 만들었고,

  중국에 학교까지 세워, 중국 청소년들을 위한 기독교 교육의 틀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교회학교 선생님의 인내와 오래 참음이,

  말썽꾸러기 소년을 중국 개신교 선교의 아버지로 변화시킨 것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열네 살 된 윌리암이라는 소년은, 동리에서 평판이 대단히 나빴을 뿐 아니라,

  교회와 학교에서도 좀처럼 바르게 지도 할 수 없었던, 매우 거칠고 버릇없는 소년이었습니다.
  더구나 그는 많은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그 마을의 큰 문제였습니다.
  그때에 새로 부임해 온 교사가 있었습니다.
  이 교사는 윌리암 소년에 대한 말을 듣고, 그를 지도해 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동료 교사들이 그 선생님을 말렸습니다.
  공연히 봉변이나 당할 터이니, 처음부터 아예 손을 대지 말라고 만류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교사는 윌리암 소년을 차근차근 관찰해 가면서,

  그의 형편과 성격, 그리고 마음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선생님은 희망이 없다고 낙인찍히고, 틀림없이 악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윌리암을,

  친절과 이해와 인내와 사랑으로 지도해 갔습니다.
  선과 악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참된 자존심과 포부를 넣어 주었습니다.
  그 교사는 인내와 오래 참음과 눈물로 씨를 뿌리고 또 뿌렸습니다.

  마침내 윌리암에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나쁜 습관이 하나 씩 없어졌습니다.
  그 후 윌리암은 법과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대법원의 판사가 되었고, 미국의 상원의원이 되었으며,

  뉴욕의 주지사와 국무장관 등을 감당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선생님의 인내와 오래 참음이,

  어려서부터 몹쓸 인간으로 낙인 찍혀 버린 한 소년을,

  미국 역사에 크게 기여하는 귀한 인물로 만든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본향교회가, 함께 한 지체들을,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그리고 상처 많은 지체들을, 귀한 인물로 만드는,

  그런 교회가 되게 합시다.
  무엇보다 우리 자녀들을, 조금도 못 참고 조금도 못 기다리는 わがまま로 키우지 맙시다.
  그러기 위해, 오래 참음과 인내로, 하나님의 말씀 따라, 법도와 사랑으로 섬깁시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를 통해, 귀하고 아름다운 열매들을 맺게 하실 것입니다.

  둘째, 우리들의 삶을 오래 참음과 인내로 채워나가, 인내하는 자가 얻는 복을 얻읍시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21: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은 아무 것도 참지 않고, 아무 것도 견디지 않고, 좋은 열매가 맺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끝까지 참고 견뎌내야, 예수님 준비하신 면류관을 쓰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 ! 하나님이 주신 말씀도, 인내로 지킵시다.
  예수님이 또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그렇습니다.

  주신 말씀 잊어버리고, 결국 그 말씀 사단에게 빼앗기지 말고,

  끝까지 인내로 지키어, 100배의 결실을 맺는 우리들이 됩시다.


  그러므로, 지난 주 말씀을 기억하여,

  어찌할 바 모르는 연약한 지체들에게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을 전합시다.

  그리고 두 손을 덥석 잡아 일으켜 세웁시다.


  또한, 지지난 주 말씀을 기억하여,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십자가 앞에 나아옵시다.
  그리고 십자가의 은혜를 구하며, 간절히 기도합시다.
  오래 참고, 인내로 이 말씀들을 지킬 때, 분명 우리는 말씀의 능력을 누릴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인내가 바닥난 남편은, 아내에게 참았던 말을 퍼부어 아내에게 상처를 줍니다.
  남편은 몇 일 후, 자신이 퍼 붓은 말들을 아내가 모두 잊어버리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뱉어진 그 말들은, 아내의 마음에 상처를 줄 뿐 아니라 가슴 깊이 새겨집니다.
  똑같은 일이 "당신은 왜 그 모양이에요"라고 말없이 비웃는 아내의 표정 때문에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따듯한 가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십니까 ?
  그렇다면 인내해야 합니다.

  서로에게 오래 참아 주고 또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또한 일터에서 성공하기를 원하십니까 ?

  역시 그 곳에서도 오래 참음이 가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야고보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야고보서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어느 날 목사님이 참지 못하고, 결국 터지는 분노의 결과에 대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한 부인이 목사님께 다가갔습니다.
  그 부인은 자기 성격이 너무 급해서 고민이라며, 목사님께 자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목사님 ! 저는 작은 일에 자주 폭발을 하지만, 그리고 나서는 뒤가 없습니다.

  금방 풀어 버립니다. 마음에 두고 꿍하고 있지 않아요.

  어떨 때는 1분도 채 안 걸려 그 사람하고 그 자리에서 다 툭툭 털어 버리고 끝냅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 그 부인의 눈을 보면서 정중히 말했습니다.
 "성도님 ! 엽총(獵銃)도 그렇습니다. 한 방이면 끝나지요. 결코 오래 안 걸립니다.

  그러나 한 방만 쏘아도 그 결과는 엄청납니다. 다 박살나지요"


  그렇습니다. 여러분 !

  참지 못한 분노가 터지고 나면, 결코 주워담을 수가 없습니다.
  분노의 폭발은, 다 깨지고, 다 박살나는 좋지 못한 결과만을 남기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인내는 쓰고, 오래 참음은 고통스럽지만, 그 열매는 단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우리 하나님을 부릅시다.
 "하나님 ! 정말 못 참겠습니다"
  성령님께 구합시다. "성령님 ! 제 마음 좀 붙잡아 주세요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 마을의 가난한 부부에게 거위 한 마리가 생겼습니다.(황금 알을 낳는 거위)
  그런데 이 거위는 놀랍게도 날마다 황금 알을 한 개씩 낳았습니다.
 "거위야 ! 많이 먹고 알을 쑥쑥 낳거라 !"
  부인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너무 좋아서, 날마다 입이 함박만하게 벌어졌습니다.
  가난했던 부부는 황금 알을 내다 팔아, 금방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자가 되자 이 부인에게 욕심이 생겨, 더 큰 부자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황금 알을 하루에 한 개만 낳을 게 뭐람 ?! 한꺼번에 여러 개를 낳으면 좋을 텐데 !"
  이제 부인은 거위를 마구 구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네가 너에게 하루에 밥을 세 번이나 주는데, 왜 알은 하루 한 개씩 밖에 낳지 않니 ?!"
  부인의 기다리지 못함과 욕심은 점점 그의 마음을 조급하게 했습니다.
  마침내 부인은 칼로 거위의 배를 가르고 맙니다.
  물론 거위 배 속에는 황금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아, 이를 어쩌면 좋아 ?! 황금을 한꺼번에 얻으려다 이젠 한 개도 못 얻게 되었네 !"
  부인은 그제야 울며 후회했지만, 이미 거위는 죽고 난 후였습니다.

  리처드 포스터는 말합니다.

 "오래 참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조급함은, 마귀적인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마귀다"

  여러분 ! 콩나물은 하룻밤에도 쑤욱 자란다고 합니다.
  호박은 몇 개월이면 크게 자랍니다.
  그러나 참나무는 건실한 나무가 되기 위해 100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여러분 ! 거룩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그것은 구원도, 영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 중, 그 누구하나 오래 참지 않은 선수는 없습니다.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참고 또 참고, 견디고 또 견뎌 면류관을 얻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편하고, 적응하기 쉽고, 내 마음에 맞는 것만 찾아, 이곳 저곳 옮겨다니지 맙시다.
  사단은 우리를 못 참게 합니다. 사단은 우리를 조급하게 만듭니다.
  그 사단의 유혹을, 오늘 주신 말씀으로 물리칩시다.
  그리하여, 올 한 해 참고 또 참아,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읍시다.

  히브리서를 통해 주신 하나님 말씀으로, 오늘 메시지를 마칩니다

.
  히브리서10:36-37,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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