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018年7월1일, 마태복음 22:1-14(만왕의 왕께서 베푸시는 천국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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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교회와 성도들이 합심하여 누군가를 위해 간절히 중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주의 사자를 보내셔서, 묶인 자에게는 풀림을, 갇힌 자에게는 자유를,
소원하는 자에게는 응답의 은혜를 충만하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 합심하여, 간절히 중보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본향교회에,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고향의 부모형제에게,
그리고 이 땅의 지체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일본의 한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방영했던 방송 중,
청춘남녀 몇몇이 조그마한 승합차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을 하면서,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 중에서 장래의 배우자를 찾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구애(求愛) 여행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도 가끔씩 그 방송을 보았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가끔씩은 출연자를 힘껏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저 청년의 마음이 상대 아가씨에게 잘 전해져야 할텐데 !'하면서 말입니다.
여기서 잠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소개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젊은이들이,
어떨 때 '구애(求愛) 여행'을 포기하고 크게 실망하여 일본으로 돌아와 버릴까요 ?
예 !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상대로부터 거절당했을 때입니다.
출연자 중에는, 이 경우에 엉엉 우는 사람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대부분 젊은이들이, 상대에게 거절당한 것으로 인한 '실망의 마음'을 씻어내는데,
상당한 어려움과 아픔을 겪었습니다.
물론입니다. 여러분 !
내 마음, 우리 마음을 누군가로부터 거절당했을 때,
그때 우리가 느끼는 충격과 아픔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한 동안, 부모님과 함께 막 일본에 와,
전혀 일본어를 모르는 한국 아이들을 위해, 소학교에 가서 통역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모인 그곳에도 거절과 실망이 존재합니다.
한 친구가 또 다른 친구에게 손을 내밉니다. "같이 놀자 !"
대개의 경우는 "응"하고 대답하지만, 가끔씩은 "싫어",
혹은 일부러 모르는 척하며(知らんぷり)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 거절당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면, 얼굴이 창백할 정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혹시 누군가로부터 거절당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
만약 그런 경험이 있다면, 그때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했습니까 ?
인간이 경험하는 상처 중 가장 깊은 상처 중 하나가 거절감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친구나 동료, 사회로부터 거절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 인간은 거절을 너무 많이 경험하게 되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사람들과의 관계가 건강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 장남과 며느리에게 거절함을 당하고 둘째 아들을 찾았지만,
그곳에서조차 거절을 당한 한 노인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 마음과 그 모습이 얼마나 처량하고, 안타깝습니까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 세상을 살아가면서, 또한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서 무조건 거절하지 말고,
한 번은 꼭 간절히 기도합시다.
(물론 단 칼에 거절해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악한 사단의 유혹, 이단의 사설, 죄의 유혹 등등)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항상 구해야 합니다)
자 ! 지금부터 오늘 본문 말씀인 마태복음22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여러분 ! 오늘 본문에는 놀라운 일이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거절당한 이야기입니다.
본문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떤 임금님에게 매우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왕자님이지요 !
왕자의 모습 하나 하나는, 임금님에게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왕자가 장성하여 드디어 혼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왕은 왕자를 위하여 큰 잔치를 준비하고, 종들을 보내 백성들을 초대했습니다.
소와 짐승도 잡고 각양각색의 음식, 음악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잔치 시작 시간이 되었는데 초대한 사람들이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이에 왕은 다시 종들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라고 종들에게 당부합니다.
본문4절, "내가(임금님이) 오찬을 준비하되, 나(임금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그렇습니다.
임금님이 친히 식탁을 준비하고, 잔치를 준비하여,
백성들을 정중하게("오소서"라는 표현) 다시 초청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임금의 초대를 받은 백성들이 어떻게 했을까요 ?
그렇습니다. 참으로 놀랍게도, 임금님의 초대를 거절했습니다.
"나는 마침 밭을 샀으니 불가불 나가야 하므로..."
"나는 소를 샀으매 소들을 시험하러 .......",
"나는 장가들었으니 아내에게로 .......", "나는 사업을 위해 ......."
더구나 임금이 보낸 종들을 모욕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초대를 거절당한 임금님은 매우 노했습니다.
임금은 자신의 종들을 모욕하고 죽인 자들을 용서하지 않고, 군사를 보내어
그 살인자들을 진멸하고, 악한 자들의 마을도 불태워 버립니다.
본문5-7절, "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동네를 불사르고"
그 후 임금님은 다른 종들을 다시 보내,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여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왕자의 혼인잔치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
본문10절,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자 ! 본문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어떤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일까요 ?!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오늘 본문에서 혼인잔치를 준비했다가 초대한 이들로부터 거절당한 임금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혼인잔치의 신랑은 물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이 잔치에 초대된 사람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수많은 선지자를 보내 유대인들을 초청하셨고,
또 예언자들을 통해 잔치에 참여하라 초대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초대를 거부했습니다.
당시 근동지역에서 임금님의 초청에 흔쾌히 참여하는 것은,
백성들의 당연한 의무요 임금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였습니다.
구태여 근동지방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는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
그러므로, 임금의 초청을 거절한다면,
그것은 임금에 대해 적대감을 가진 사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더구나 잔치의 주인공인 왕자가, 축하 받을 자격도 가치도 없다는 뜻으로 이해되어졌습니다.
결국 초청에 응하지 않고, 임금이 보낸 종들까지 죽였다는 것은,
임금과 백성의 관계를 끊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과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왜 백성들은 왕의 초청을 거절했을까요 ?
본문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그렇습니다. 그들에게는 혼인잔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예 ! 그들에게는 먹고사는 것, 즉 경제적 문제가 더 중요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
혹시 먹고사는 것을 왕의 잔치보다 더욱 소중히 여기지는 않습니까 ?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6:24-27, 31-33,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가장 높은 위치에 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든, 재물이든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먹고사는 경제문제에 마음 빼앗겨, 재물을 하나님으로 삼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능력]을 구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사는 [의로운 자녀]가 되기 위해 힘쓰며 기도합시다.
그리하면, 우리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더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제 13일 후, 즉 7월14일 토요일 오후8시부터 우리 본향교회에서도 천국잔치가 열립니다.
우리 본향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지 20년을 기념해 행하는 잔치입니다.
이 잔치의 주인은 물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번 잔치의 최고 목적은,
"갑절로 성장합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와 영광된 예배를 드립시다"입니다.
더불어 본향의 모든 지체들이 이번 잔치를 통하여,
평생 간직할 축복의 말씀을, 평생 감당할 사명을 깨닫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하나님의 준비는 이미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번 잔치에 기쁨과 소망으로 참여하여,
하나님께 초대받은 백성으로서의 특권과 은총을 마음껏 누리면 됩니다.
우리 ! 이 잔치를 통해, 성령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거듭나야 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 복된 천국잔치에 꼭 참여하여, 큰 은혜 받으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본문말씀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먼저 초대한 자들이 초대를 거절하자, 왕은 새롭게 종들에게 명령합니다.
본문8-9절, ".......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네거리(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이에 종들이 거리로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왔고,
드디어 혼인잔치에는 손님들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말씀을 기록하고 있는 누가복음14장21절에 보면,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더구나 누가복음14:23절에 보면,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강권하여'라는 말을,
영어 성경에는 'compel'(무리하게 강요하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왕은 무리하게 강요하여, 팔을 비틀어서라도,
당신의 백성을 찾아서 잔칫집을 채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도 지체들을 강권하여, 하나님의 잔치자리를 가득 차게 합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
천국은 어느 한 민족의 왕국이 아닙니다. 모든 민족의 경계를 뛰어넘습니다.
천국은 건강한 자들만의 왕국도 아닙니다.
약한 자들과 병든 자들도 거기 들어갑니다.
천국은 많이 배운 자들의 왕국이 아닙니다.
낫 놓고도 ㄱ자를 모르고, 공놀이하면서도 ㅇ자를 모르고, 지게를 지면서도 A자를 몰라도,
예수님만 구세주로 믿으면 천국잔치에 들어갑니다.
간음현장에서 붙잡힌 여인도 용서받아 천국잔치에 참여했습니다.
평생 강도 짓을 하고 살았던 오른편 강도도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축복과 함께 이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세리 삭개오도 이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찬송가287장(일본어찬송가205장)
"예수 앞에 나오면 죄사함 받으며,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우리 주만 믿으면 모두 구원 얻으며, 영생복락(永生福樂)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다시 본문 말씀으로 돌아갑니다.
혼인잔치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즐거움으로 잔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탈무드에 보면 "다음 두 가지의 거짓말은 해도 괜찮다"라고 합니다.
첫째, 남이 일단 산 물건을 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말아라. 무조건 참 좋다고 이야기하라.
둘째, 혼인 잔칫집에 가서 신랑 신부가 아무리 못생겨도 못생겼다고 정직하게 말하지 말아라.
잘생겼다고 참 예쁘다고 천생배필이라고 얘기해라.
여러분 ! 우리는 좋은 잔치에 분위기를 깨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잠시 후, 임금님이 잔치에 참여한 하객들을 보기 위해, 잔치 자리로 나왔습니다.
본문11절,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여기에서 '보러'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데아사스다이'인데,
그 뜻은 '대상의 참된 성질과 특성을 의도적으로 자세히 살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왕이 하객들 중에, 진심으로 혼인을 축하하는 사람들과,
반대로 부적격한 사람이 있는가를 찾아낼 목적을 가지고, 일부러 잔치자리에 나온 것이라는 말입니다.
잠시 후, 임금님은 하객들 중,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임금님이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에게 말합니다.
본문12절, "친구여 !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
임금님의 물음에 그는 아무 말도 하지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고대 동방에서는, 잔치의 주인이 초청한 사람들을 위해,
잔치의 예복을 미리 준비 해, 입구에서 한 벌씩 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열왕기하10:22).
더구나 지금 잔치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예복을 준비할 만한 처지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종들이 길이나 들에서 닥치는 대로 강권하여 데리고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이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꾸중하는 것은,
분명 왕이 준비한 예복이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왕이 준비한 예복을 거절하고,
자기 옷에 먼지나 좀 털고 옷매무새나 바로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마음가짐이나 좀 반듯하게 하고,
행동이나 좀 깨끗하게 하고, 세상에서 하지 않던 착한 일 한두 가지 하면,
쉽게 천국잔치에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즉, 천국잔치를 앞두고, 적당히 기도하고, 그저 맘 편히 참석하면 되는 줄 안 것입니다.
여러분 ! 예복을 입지 않고 잔치에 참여한 이 사람은,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
오늘 본문을 보면, 임금님이 이렇게 말씀합니다.
본문13절,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이번 14일과 15일에 있을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예복을 입읍시다.
그렇다면, 여러분 ! 오늘 말씀의 마지막 부분으로 예복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라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둘째, 위의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아라고 믿는 고백의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앙의 열매', '그리스도인 다운 삶의 열매'가 바로 예복입니다.
교회 안에 들어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입술로만
주여 ! 주여 ! 말하고 전혀 삶이 바뀌지 않는 사람이 바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 세상의 가치관을 그대로 가지고 신앙 생활하는 사람이,
바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셋째, 욥기29:14, 시편132:9에 보면 '의의 옷'이 나옵니다.
또한 이사야61:10에는 '구원의 옷', 로마서13:14, 갈3:27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왕의 나라(즉, 천국)에 들어왔으면
세상 나라에서 자랑하고 입고 다니던 내 옷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세상에서 자랑하던 옷을 부끄럽게 여기고 배설물로 여겨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 보혈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그 옷을 입은 자는 그 나라 백성으로서의 언어를 말하며 살아야 됩니다.
천국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예복'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께서 우리 위해 준비해 주신 이 예복으로 갈아입고,
13일 앞으로 다가 온, 우리들을 위한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는, 어리석은 우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천국잔치, 은혜의 잔치에 우리가 주객(主客)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쁨으로 참여하여 마음껏 즐기기를 원하십니다.
예배의 자리에 오실 때마다 신실한 예배자가 되십시오.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 귀한 말씀을 즐기는 행복한 성도가 되십시오.
본향교회를 통하여 부어지는 하늘의 큰복이 여러분을 향한 복임을 믿으십시오.
이번 20주년을 맞아 본향에 내리는 복들을 꼭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자 ! 여러분들에게 이번 잔치에서 큰 은혜를 받기 위한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오늘부터 잔치가 마치는 7월15일까지 매일 세 번 씩 기도하십시오.
둘째, 하루 한 번은 예배당에 나오셔서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셋째, 기도하실 때 다음 두 가지를 꼭 기도하십시오.
1> 여러분의 생애 속에 잘못한 것 세 가지를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 회개기도
2> 이 잔치에서 꼭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 소원기도
넷째, 특별부흥성회의 세 번의 예배에 전부 참석하기를 꼭 소망하십시오.
1> 특히 강사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이 '지금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믿으십시오.
2> '아멘'으로 반드시 화답(和答)하십시오 .-> 아멘
분명 우리 하나님은, 이러한 잔치 예복을 입은 우리에게,
성령 충만의 은혜를 주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갑절의 성장도 꼭 주시리라 믿습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