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019년6월30일, 창세기 22:7-14(준비해 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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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압니다.
성도님 !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행복을 위해, 인간과 만물을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라고, 모든 것을 만드신 것입니다.
여러분 !
생명의 기원(起源)에 대해, 진화론(進化論)을 따르는 사람들은,
우연(偶然, 아무런 因果關係 없이, 뜻하지 않게 일어난 일)을 믿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생명의 기원(起源)이, 하나님의 창조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믿는 우리 신앙인들은,
결코 우연(偶然)을 믿지 않습니다.
도리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攝理, 세상과 우주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뜻)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로, 우리가 본향의 한 지체가 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만남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감당할 것은 감당(堪當, 負う)해야 합니다.
또한 여러분 !
지금 우리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2019년 전반기의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가 우리에게 임했기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는 우리가 됩시다.
자 ! 우리 함께,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드립시다.
찬송가301장(일본어찬송가460장)
1절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절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한편 여러분 !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준비하는 마음과 자세]는,
하고자 하는 일의 성패(成敗)를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하는 사람과, 미리 준비하고 하는 사람은,
진행돼가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24:42-44,
42.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あなたがたも用意していなさい。人の子は思いがけない時に来るからである。)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このことをわきまえていなさい。家の主人は、泥棒が夜のいつごろやって来るかを知っていたら、
目を覚ましていて、みすみす自分の家に押し入らせはしないだろう。)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だから、あなたがたも用意していなさい。人の子<イエスキリスト>は思いがけない時に来るからである。)
키케로도 우리에게 이렇게 교훈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라"(Befor beginning Prepare Carefully)
세르반데스도 강조합니다. "준비는 반 승리이다"(To be prepared is the half vitory)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시든지, 미리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기 위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약2100년 전에,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까 ?!
물론입니다. 예수님을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세상에 보내시려고요.
마태복음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アブラハムの子ダビデの子、イエス․キリストの系図。)
마태복음1: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こうして、全部合わせると、アブラハムからダビデまで十四代、ダビデからバビロンへの移住まで十四代、
バビロンへ移されてからキリストまでが十四代である。)
그렇습니다. 이렇듯 우리 하나님은 미리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우리도 무슨 일을 하든지, 눈앞에 닥쳐 허둥지둥하면서 하지 말고,
미리 계획하고 기도하고 준비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는 미리 준비하는 것을 참 못합니다.
더구나, 우리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한 대로 되지 않는 것도 많습니다.
참 난감한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 우리를 위해, 미리 준비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뜻은, [준비하시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자 !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실까요 ?!
첫째,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를 위해, 시험(테스트)을 준비하십니다.
오늘 본문인 창세기22장을 설명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날, 아브라함의 믿음을 테스트(시험)하시기 위해서,
아브라함에게 다음과 같이 명하셨습니다.
창세기2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 神は命じられた。「あなたの息子、あなたの愛する独り子イサクを連れて、モリヤの地に行きなさい。
わたしが命じる山の一つに登り、彼を焼き尽くす献げ物としてささげなさい。」)
여러분 !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아들 이삭은 어떤 존재입니까 ?
그렇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로서,
아브라함에게는 어찌 보면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존재였을 것입니다.
그 아들 이삭이 쑥쑥 성장하여, 이제는 16∼17세쯤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볼 때마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하나님께서 그 아들 이삭을, 번제(焼き尽くす献げ物)로 드리라 하십니다.
여러분 ! 이때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습니까 ?
물론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창세기22:3-6,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 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그렇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집을 떠난 지 3일 만에, 하나님이 지시한 곳에 거의 도착합니다.
바로 그때 이삭이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본문7절.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그러자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대답합니다.
본문8절. 내 아들아 !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잠시 후 아브라함과 이삭은, 드디어 하나님이 지시한 곳에 도착합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지체하지 않고, 아들 이삭을 묶어 결박합니다.
그리고 제단 나무 위에, 꽁꽁 결박한 아들 이삭을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칼을 들어 아들 이삭을 향해 내리칩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급하게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또 말씀하십니다.
본문11-12절. ...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 ...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깜짝 놀란 아브라함이 주위를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그 양을 번제로 드렸습니다.
번제를 마친 아브라함이,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 이레]로 정했습니다.
그 뜻은, [준비하시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나님의 테스트에 합격했습니다.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도대체 아브라함은 어떻게,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을까요 ?!
이에 대해, 하나님은 히브리서를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11:17-19,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셨던 이 말씀을 믿었습니다.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창세기21:12)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반드시 시험을 준비하십니다.
그 시험을 이겨 통과한 후, 더 큰 은혜와 더 큰 복을 누리라고요.
그런데 여러분 ! 우리는 그 시험(테스트)을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을 믿으면, 또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의지하면,
아브라함처럼 어떤 시험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4장에 보면,
40일 금식하신 예수님도, 사단 마귀의 시험을 [하나님 말씀]으로 이기시지 않으셨습니까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또 말씀을 듣고, 또 말씀을 읽읍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시험을 이깁시다.
우리 함께 찬양합시다.(찬송가359장, 일본어찬송가401장, 3절)
너 가는 길을 모두 가기 전에, 네 손에 든 (말씀의) 검을 꽂지 말아라
저 마귀 흉계 모두 깨뜨리고, 끝까지 잘 싸워 이겨라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해 나가세, 천성 문 만 바라고 나가세
모든 천사 너희를 영접하러 문 앞에 기다려 서 있네.
둘째,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를 위해, 우리에게 헌신할 마음과 그 자리를 준비하십니다.
십자가에서의 대속의 죽음을 불과 10여 일 앞둔 어느 날,
예수님은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 집 주인 시몬은, 예수님께로부터 한센병을 치료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더구나 그 자리에는, 6개월 전, 병으로 죽은 지 4일 만에,
예수님이 행하신 놀라운 기적으로 다시 살아난 나사로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정성을 다해, 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예수님을 대접했습니다.
바로 그때, 한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나사로의 누이동생 마리아였습니다.
사실 오늘이 있기까지, 마리아는 또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말입니다.
[예수님은 베다니에 오실 때마다, 나에게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항상, 나를 따듯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다.
더구나 6개월 전 예수님은, 오빠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려 주셨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主님께로부터 받기만 하고, 주님께 드린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맛있는 요리를 잘하는 언니 마르다와 달리, 요리도 잘할 줄 모른다.
그렇다면, 나는 우리 주님께 무엇으로 감사드릴까 ?! 무엇으로 헌신할까 ?!]
이렇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마리아는,
자신이 가장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던 매우 귀한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 드리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마침내, 예수님을 다시 만난 그날, 마리아는 향유를 들고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예수님의 온몸에 부었습니다.
그러자 여러 사람들이, 헌신한 마리아를 이렇게 비난했습니다.
마가복음14:4-5. .......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
그러나 예수님은 마리아를 이렇게 칭찬하셨습니다.
마가복음14:6-9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그렇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에게, 헌신할 마음과 헌신할 자리를 준비하십니다.
캐나다 선교사 에비슨 박사는, 1893년 한국에 4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병원을 세우고자 했습니다.
비용은 당시 돈으로 1만 달러(현재가치로는 약2억엔) 정도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에비슨은 캐나다의 선교부와 교회들을 방문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당시 캐나다 선교부의 일부 회원들은,
머나먼 땅 조선에 병원 하나를 짓는데 너무 큰돈을 허비한다고 불평했습니다.
또한, 규모가 작은 병원 여러 개를 짓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비슨은 누가 뭐라 해도 흔들리지 않았고,
때마침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초교파 해외선교대회에 참석하여,
조선 땅에 현대식 병원이 꼭 설립되어야 함을 힘껏 강조하였습니다.
바로 그 때, 스탠더드 석유회사의 지배인이던 세브란스가 성령의 은혜를 받아
자그만치 4만5천 달러를 흔쾌히 헌금했습니다.
그로 인해, 한국 최고의 병원인 세브란스 병원이, 1904년11월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께서는 에비슨 선교사와 세브란스에게 헌신할 마음과 헌신할 자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 두 사람은, 바로 그 자리에서 헌신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로 인해, 한국 최고의 병원 중 하나인 세브란스 병원이 세워졌고,
지금도 그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 생명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 하나님,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첫째,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를 위해, 시험(테스트)을 준비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또 말씀을 듣고, 또 말씀을 읽읍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시험을 이깁시다.
그 결과, 하나님이 준비하신 면류관의 상급을 누리고 또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헌신할 마음과 헌신할 자리를 준비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 드린 마리아처럼,
또한, 조선 땅에 현대식 병원을 세우기 위해 헌신한 에비슨 박사와 세브란스처럼,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헌신의 자리에서, 헌신을 결심하여,
하나님이 행하시고자 하는 아름다운 일을 꼭 감당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