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021년2월28일, 사도행전 12:1-15(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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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말씀을 기억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성도님 !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
성도님 ! 하나님 말씀보다, 인간의 이성(理性)을 앞세우지 맙시다.
성도님 !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에게서
과감하게 돌아서는 우리가 됩시다.
오늘은 지난 주일의 말씀을 이어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가짜 신앙]에 대해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우선 몇 해 전에 소개했던 한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어느 한적(閑寂)한 마을에 술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조용하던 마을에 술꾼들이 모이고, 밤낮으로 어찌나 떠들어대는지,
그 술집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던 교회는, 예배에 큰 지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그 교회 교인들이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 술집을 태워 버리시든지, 아니면 어떻게 좀 없애주세요 !”
어느 수요일 저녁,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데, 교인들이 한참 기도하는 중,
그만 그 술집에 벼락이 떨어져, 순식간에 불타 버리고 말았습니다.
며칠 후 술집 주인은, 바로 옆 교회의 교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술집이 불타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법원에 소송(訴訟)을 제기했습니다.
반면에 그 교회 교인들도 “아무리 기도했다고 불이 날 리가 있나 ?!”하며,
절대로 그럴 리가 없다고, 변호사를 선임해 맞소송을 걸었습니다.
얼마 동안의 재판 끝에, 재판관은 이런 판결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을 안 믿는 술집 주인은 기도의 능력을 믿었고,
반면에 하나님을 믿는 교인들은 기도의 능력을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능력을 믿은 술집 주인의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합니다”
“다만 본 재판장의 큰 의문은,
교인들이 자신들의 기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지도 않으면서,
도대체 왜 기도를 했는지 그걸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기도의 응답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도도 하지 않고 혹 기도하더라도 극히 형식적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그런 이상한 신앙인들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실 때 유대의 왕이었던 헤롯 왕,
그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1세가 예수님의 제자인 야고보를 칼로 죽였습니다.
한참 성장해 가는 초대 예루살렘교회에 박해를 시작한 것입니다.
야고보를 죽인 헤롯 아그립바1세는,
또 다른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도 죽이기 위해, 베드로를 붙잡아 옥(獄)에 가둡니다.
그러자, 당시 교회와 성도들은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본문5절.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ペトロは牢に入れられていた。教会では彼のために熱心な祈りが神にささげられていた。)
자 ! 여러분 ! 교회가 간절히 기도하자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
물론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사,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본문6-12절.
6.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ヘロデがペトロを引き出そうとしていた日の前夜、ペトロは二本の鎖でつながれ、
二人の兵士の間で眠っていた。番兵たちは戸口で牢を見張っていた。)
7.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すると、主の天使がそばに立ち、光が牢の中を照らした。天使はペトロのわき腹をつついて起こし、
「急いで起き上がりなさい」と言った。すると、鎖が彼の手から外れ落ちた。)
8. 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天使が、「帯を締め、履物を履きなさい」と言ったので、ペトロはそのとおりにした。
また天使は、「上着を着て、ついて来なさい」と言った。)
9.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それで、ペトロは外に出てついて行ったが、天使のしていることが現実のこととは思われなかった。
幻を見ているのだと思った。)
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第一、第二の衛兵所を過ぎ、町に通じる鉄の門の所まで来ると、門がひとりでに開いたので、
そこを出て、ある通りを進んで行くと、急に天使は離れ去った。)
11.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ペトロは我に返って言った。「今、初めて本当のことが分かった。主が天使を遣わして、ヘロデの手から、
またユダヤ民衆のあらゆるもくろみから、わたしを救い出してくださったのだ。」)
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こう分かるとペトロは、マルコと呼ばれていたヨハネの母マリアの家に行った。
そこには、大勢の人が集まって祈っていた。)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옥에 갇혀있던 베드로에게 천사를 보내사,
베드로를 무사히 옥에서 구해내셨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렇듯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오늘 본문에는 일부 이상한 사람들도 나타납니다.
금방 함께 보았던 말씀처럼, 옥에서 기적적으로 건짐을 받은 베드로가 도착한 곳은,
마가복음의 기록자인 마가의 집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성도들이, 밤늦도록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속히 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가 요한의 집 대문을 힘껏 두드렸습니다.
그러자 로데라는 이름을 가진 하녀(下女)가 영접하러 나왔습니다.
베드로는 로데에게 빨리 대문을 열라고 외쳤습니다.
로데는 베드로의 목소리를 듣고, 대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베드로인 것을 알고,
얼마나 기뻤던지 미처 대문도 열지 못하고 집안으로 달려 들어가,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서 있다고 외쳤습니다.
본문13-14절.
13.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여자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門の戸をたたくと、ロデという女中が取り次ぎに出て来た。)
14.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ペトロの声だと分かると、喜びのあまり門を開けもしないで家に駆け込み、
ペトロが門の前に立っていると告げた。)
그러자, 기도하던 일부 사람들이 로데를 이렇게 꾸중했습니다.
“네가 미쳤구나 ! 혹, 네가 미치지 않았다고 한다면,
네가 본 것은 아마도 베드로를 지켜주는 천사일 것이다”
본문15절.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人々は、「あなたは気が変になっているのだ」と言ったが、ロデは、本当だと言い張った。
彼らは、「それはペトロを守る天使だろう」と言い出した。)
그렇습니다. 여러분 !
그들은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는 했지만,
어쩌면 하나님의 주실 응답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능력과 응답에 대해,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
우리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대해, 참 많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몇 가지 말씀만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레미야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わたしを呼べ。わたしはあなたに答え、
あなたの知らない隠された大いなることを告げ知らせる。)
마태복음7:7-8.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求めなさい。そうすれば、与えられる。探しなさい。そうすれば、見つかる。
門をたたきなさい。そうすれば、開かれる。)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だれでも、求める者は受け、探す者は見つけ、門をたたく者には開かれる。)
마가복음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だから、言っておく。祈り求めるものはすべて既に得られたと信じなさい。
そうすれば、そのとおりになる。)
요한복음14:13-14.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わたしの名によって願うことは、何でもかなえてあげよう。
こうして、父は子によって栄光をお受けになる。)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わたしの名によって何かを願うならば、わたしがかなえてあげよう。)
빌립보서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どんなことでも、思い煩うのはやめなさい。何事につけ、
感謝を込めて祈りと願いをささげ、求めているものを神に打ち明けなさい。)
데살로니가전서5:16-18.
16. 항상 기뻐하라(いつも喜んでいなさい。)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絶えず祈りなさい。)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どんなことにも感謝しなさい。これこそ、キリスト․イエスにおいて、
神があなたがたに望んでおられることです。)
마태복음18:19-20.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また、はっきり言っておくが、どんな願い事であれ、あなたがたのうち二人が地上で心を一つにして
求めるなら、わたしの天の父はそれをかなえてくださる。)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二人または三人がわたしの名によって集まるところには、わたしもその中にいるのである。)
사랑하는 여러분 ! 이 말씀들은, 하나님의 말장난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조금 불경스러운 표현이지만)
[립 서비스(lip service, 그럴싸한 말로 비위를 맞추는 말치레)]도 아닙니다.
이 말씀은, 좀처럼 기도하지 않는 우리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간절한 외침입니다.
또한, 기도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녀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안타까운 부르짖음입니다.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가 쓴 책인
[더 받을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한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그녀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그들을 무조건 증오했습니다.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 역시 그것을 가져야 했습니다.
결국, 그러다가 돈이 부족해, 자기 집까지 저당 잡히고 말았지요 !
그러던 어느 날, 이웃이 텔레비전을 구입하고 지붕 위에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그녀는 이웃에게 지붕 위의 저 나무 같은 것이 무엇이냐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 그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당장 텔레비전을 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빚이 산더미 같으니, 그 빚을 갚기 전에는 그 어떤 것도 살 수 없소”하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의 욕망을 억제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 주가 되자 또 다른 이웃이 안테나를 지붕 위에 설치했습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던 그녀는, 결국 돈이 없어서 텔레비전은 사지 못하고,
안테나만 사서 지붕 위에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이제 됐다. 이렇게 지붕 위에 안테나가 있으면,
다른 이들은 내가 텔레비전도 가졌다고 생각할거야 !”
그렇습니다. 여러분 !
그 여인은, 아무런 능력이 없는, 그저 남의 것을 흉내 내어,
[열매는 없고 모양만 있는]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을 한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명한 신학자이며 목회자인 토레이 목사님은
[명확한 기도]와 [합심 기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간증을 했습니다.
[제가 몇 년 전, 메인 주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 부임했을 때, 그곳의 교회는 거의 죽어있었습니다.
그 교회가 하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고,
다만 몇 사람의 성도가 교회를 지키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마을의 분위기도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마지못해 일했고, 일이 끝나면 곧바로 술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을 했고,
교회를 지키던 몇몇 성도들과 함께, 매일 같이 모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우리는, 마을의 한 알코올 중독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매일 기도하고 찾아가 사랑을 전하자, 얼마 뒤 그는 좋은 신앙인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의 변화로 큰 용기를 얻은 우리는,
그다음으로 기도가 필요한 사람을 마을에서 찾았고,
그를 위해 마음 모아 기도하고, 또 행동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자 10명도 되지 않았던 예배자의 수가 300명이 넘게 되었고,
옆 마을의 사람들까지 우리 교회를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대상과 목적이 분명한 <명확한 기도>,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드리는 <합심 기도>는 이처럼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는 작년 2월부터 1년이 넘도록,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와 그 여파로 인해,
과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 본향의 지체들 가운데는, 이 위기의 때에,
영적으로 혹은 육적으로 무서운 질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우리 교회는 이 힘든 때에
새 예배당을 세우는 일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입니까 ?!
물론입니다.
대상과 목적이 분명한 <명확한 기도>이며,
본향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드리는 <합심 기도>입니다.
그리고, 기도의 능력을 분명히 믿고 기도하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무기한(無期限),
매일 저녁8시30분부터 30분간, 여러분들과 함께 예배당에서,
대상과 목적이 분명한 <명확한 기도>,
마음을 모아 함께 드리는 <합심 기도>,
그리고, 기도의 능력을 분명히 믿고 기도하는 <믿음의 기도>를 드리고자 합니다.
부디 모두들, 핑계하지 마시고, 이 기도의 자리에 꼭 함께하셔서,
(교회로부터 집이 먼 분들은, 일주일에 한두 번, 혹 두세 번이라도 뜻을 정하셔서)
하나님이 친히 행하시는 놀라운 일을 함께 체험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님 이름 의지하여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