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021년1월31일, 사도행전 2:42-47(본향교회와 우리의 부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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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말씀을 기억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사랑하는 성도님 !
우리 본향교회가 올 한해, 내적 갱신(內的 更新)과
외적 성장(外的 成長)을 모두 이루기 위해, 다음과 같이 헌신합시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날마다 하나님 교회에 모이기를 힘씁시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 또 지켜 행하는 우리가 됩시다.
지난 주일에 이어, 올 한해,
내적 갱신(內的更新)과 외적 성장(外的成長)을 모두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 ?!에 대해 말씀 전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첫째,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날마다 교회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 또 지켜 행하여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주일에 전한 말씀입니다.
셋째, 교제에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42절. 그들이 ....... 서로 교제하고(彼らは、....... 相互の交わり)
여기에서 [교제]에 해당하는 원문 헬라어는 [코이노니아]입니다.
그 뜻은, 사귐, 교제, 함께 나눔 등으로서,
[온전한 교제]와 [온전한 나눔]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온전한 사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사귐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수직적인 사귐으로 [하나님과 사귐]이요, 수평적인 사귐으로 [성도들 간의 사귐]입니다.
본문42절의 [교제]는, [성도들 간의 사귐을 바탕으로 한 교제]입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에서 말한 사귐도 [성도들 간의 사귐]입니다.
요한일서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わたしたちが見、また聞いたことを、あなたがたにも伝えるのは、
あなたがたもわたしたちとの交わりを持つようになるためで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성도는 서로 사귀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가 내적 갱신과 외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도 간의 풍성한 사귐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
본향에서 함께 한지, 이미 많은 날이 지났는데도, 이름도 모릅니다.
이름을 모르니,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기도하지도 못합니다.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워 주고 채움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나는 내 성격상(혹은 내성적이어서), 몰랐던 사람과 사귀는데 너무 오래 걸려 !"하며 핑계치 마시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본향 지체들과 사귀어 가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몇 해 전 일본의 한 TV 방송국이,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해,
세 주(洲)에 펼쳐진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을 소개했습니다.
레드우드라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붉은 색깔의 나무가 있는 공원이라 해서,
레드우드(즉, 붉은색 나무)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
나무의 둘레가 얼마나 크던지,
어느 나무의 밑동(나무줄기에서 뿌리에 가까운 부분) 부분은 갈라져 있는데,
그 가운데로 차가 지나갈 정도이며,
한 나무의 속을 파내어 방이 몇 개나 있는 호텔을 지을 정도입니다.
키도 얼마나 크던지 100m가 넘는 것이 즐비합니다.
그런데 그 나무가 있는 미국 서부 해안에서는, 1년에도 몇 차례
초속(秒速) 수십 미터의 바람이 레드우드 나무를 향해 불어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강한 바람에 100m가 넘는 레드우드 나무가
넘어지거나 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물학자들이 그 이유를 추측해 보았습니다.
"레드우드는 아마도 뿌리가 땅속 깊이까지 쭉 뻗어 있어서,
저토록 강한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을 거야 ?!"
그리고 실제로 뿌리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키가 100m가 넘고, 둘레가 그토록 넓은 레드우드의 뿌리는,
보통 나무들과 비교해 볼 때, 전혀 깊지 않았습니다.
이에 학자들은 레드우드를 더 깊이 연구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밝혀진 사실이 이것입니다.
레드우드는 뿌리가 깊지는 않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다른 레드우드들과 뿌리를 서로 엉켜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키가 100m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가 서로를 붙잡아 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레드우드를 '더불어 사는 나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우리들의 삶에는,
가끔 혼자서는 도저히 견디기 어려운 세찬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그 바람은,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빼앗으려는 바람일 수도 있고,
또는 우리의 소망을 빼앗으려는 바람일 수도 있으며,
또는 작지만 너무나 귀한 우리의 사랑을 빼앗으려는 바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도 레드우드처럼,
서로 하나 되어 꽉 마음의 손을 붙잡고 기도하며 이겨냅시다.
우리 ! 더불어 사는 귀한 성도가 됩시다.
넷째, 기도에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42절.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彼らは、祈ることに熱心であった。)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명하시는 것 중, 세 손가락에 뽑히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에 관한 성경 말씀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태복음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求めなさい。そうすれば、与えられる。探しなさい。そうすれば、見つかる。
門をたたきなさい。そうすれば、開かれる。)
마태복음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あなたがたは悪い者でありながらも、自分の子供には良い物を与えることを知っている。
まして、あなたがたの天の父は、求める者に良い物をくださるにちがいない。)
마가복음14: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誘惑に陥らぬよう、目を覚まして祈っていなさい。)
누가복음22:46.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なぜ眠っているのか。誘惑に陥らぬよう、起きて祈っていなさい。)
골로새서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目を覚まして感謝を込め、ひたすら祈りなさい。)
데살로니가전서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絶えず 祈りなさい。)
왜 우리 주님께서는 이처럼 기도하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실까요 ?!
예 ! 그것은, 그만큼 우리의 신앙생활에 기도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혈관의 총 길이는, 약 12만km(지구 3바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 몸속의 피가 혈관을 통해 한 바퀴 도는 데 46초밖에 걸리지 않고,
더구나 하루에 1천 번 이상 돈다고 합니다.
혈관을 통해 피를 온몸에 돌리기 위해, 심장은 1분에 70번쯤 뜁니다.
한 시간에 4200번, 하루에 약 10만 번, 일 년에 3650만 번을 뜁니다.
이렇게 피가 온몸을 돎으로, 몸 구석구석에 있는 찌꺼기를 다 거두어
몸 밖으로 버리고, 몸 구석구석에 영양분을 가져다줍니다.
그런데 여러분 !
만약에 온몸으로 피가 잘 돌지 않으면, 생명에 큰 문제가 생깁니다.
더구나 피가 돌 수 없게 혈관이 막히면 치명적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은, 심장이 뛰면서 펌프질을 하여, 온몸에 피가 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기도는 우리 몸의 혈관과도 같습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심장(心臟)과도 같습니다.
기도를 쉬면 혈관이 막히는 것처럼, 영적으로 치명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노예해방을 이루어낸 링컨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더러 ‘대통령이 기도하느라고 공연히 시간만 낭비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믿습니다.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서는,
제게 맡겨진 이 중대한 직분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늘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이렇듯 링컨 대통령은 [백악관(白堊館, White House)을 기도실로 만든
기도의 대통령]이었습니다.
다섯째, 세상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47절.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神を賛美していたので、民衆全体から好意を寄せられた。)
초대 교회는 세상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최근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받고 있는 것과는
참으로 많은 차이(천양지차, 天壤之差, 雲泥の差<うんでいのさ>)가 있는 모습입니다.
주후(主後 A. D.)110년 경, 아시아 비티니아의 총독으로 근무하던 플리니우스는,
당시의 로마 황제 트라야누스에게 보낸, [기독교인들에 대한 보고서]에
당시 기독교인들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어떤 정해진 날(主日)에 해 뜨기 전부터 예배를 드리고,
그리스도라는 하나님에게 찬송하며, 그들끼리 범죄 하지 않고, 훔치고, 빼앗고, 간음하고,
신뢰를 깨는 행위를 금하기로 맹세합니다."
플리니우스 총독은, 로마 황제 트라야누스의 지시를 받아,
기독교인들을 매우 박해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당시 기독교인들이,
신앙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칭송받을 만했음을 인정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말씀은 물론,
세상이 정한 법과 규칙도 성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아니,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솔선수범(率先垂範)해야 합니다.
마태복음5:16.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人々が、あなたがたの立派な行いを見て、あなたがたの天の父をあがめるようになるためである。)
이번 한 주간도,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권고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올해 2021년, 내적 갱신(內的更新) 즉 부흥(リバイバル)과,
외적 성장(外的成長)을 이루어내는 우리가 됩시다.
그러기 위해,
첫째,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날마다 교회에 모이기를 힘쓰는 우리가 됩시다.
둘째,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 또 지켜 행하는 우리가 됩시다.
셋째, 풍성한 교제를 이루기 위해,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사귐에 힘쓰는 우리가 됩시다.
넷째, 백악관을 기도실로 바꾼 링컨 대통령처럼, 기도에 힘쓰는 우리가 됩시다.
다섯째, 세상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을 정도로, 선한 일에 힘쓰고,
법과 규칙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우리가 됩시다.
우리가 이렇게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부흥과 성장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그 은혜와 기쁨을 함께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