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020년12월27일, 이사야 40:27-31(하나님 주시는 믿음의 날개를 달고, 새해를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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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말씀을 기억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성도님 ! 성탄절이 참으로 놀랍고 신비한 날인 것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피조물(被造物)이 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중보자(仲保者)가 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오늘은 올해 2020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올해 2020년]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올해가 시작될 때, 우리 중 그 누구도 [바이러스 감염증]과의 싸움으로
거의 모든 한 해를 보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의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이미 8천만 명을 넘어섰고,
그 가운데 180만여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불황으로, 많은 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고난은 우리 본향성도들에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세상이 이렇다 보니, 우리 믿음의 사람들의 마음도 무겁습니다.
새해까지는 오늘을 포함해 불과 5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새해를 맞이할 때 매년 가졌던 [희망과 기대]가, 올해는 왠지 멀게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그러나 이런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
오늘 본문에는, 올해 2020년을 참으로 힘들게 살아온 우리들처럼,
힘겨운 날들 속에 지쳐 낙심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전도자에게 이렇게 명령하십니다.
이사야40:1.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慰めよ、わたしの民を慰めよ。)
이 시간,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여러분을 위로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힘내십시오. 새해에는 좋은 일이 가득할 것입니다.
새해를 앞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이사야40:4-5.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谷はすべて身を起こし、山と丘は身を低くせよ。険しい道は平らに、狭い道は広い谷となれ。)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主の栄光がこうして現れるのを/肉なる者は共に見る。主の口がこう宣言される。)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의 하나님 말씀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자 ! 우리가 어떻게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할 수 있을까요 ?!
첫째, 먼저,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지나온 과거를 돌아봅시다.
여러분 !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수록, 눈앞에 있는 문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눈앞의 문제에 압도(壓倒)당해,
앞은 바라보지도 못하고 끝내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본문27절 말씀이, 바로 그런 상황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본문27절.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ヤコブよ、なぜ言うのか/イスラエルよ、なぜ断言するのか/わたしの道は
主に隠されている、と/わたしの裁きは神に忘れられた、と。)
그렇습니다.
본문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음에도,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돌아보지 않는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잊어버리신 것은 아닌가 ?!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은 아닌가 ?! 절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만약 우리도, 오늘 본문의 사람들과 비슷한 마음이라면,
이럴 때는 잠시 눈을 돌려,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물론,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서 ‘아 ! 그때는 참 좋았는데’ 하며 탄식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어려울 때에 옛 과거를 돌아보라는 것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셨던, 그 귀한 일들을 되돌아보라]는 것입니다.
본향교회가 처음 세워졌을 때,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온 성도들이 힘을 모았지만,
매월 말 월세(家賃)가 또 늦는다고 건물주에게 사정을 설명해야 했습니다.
가끔 전기나 수도가 끊기고, 먹을 것이 없는 것은 그나마 견딜 만했습니다.
그보다 더 견디기 어려웠던 것은, 당시 일부 성도들의 삶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교회보다도 더 어려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방이 꽉 막힌 것 같은 상황에 빠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우리 눈으로는, 헤쳐 나갈 길과 희망이 도무지 보이지 않던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은혜로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7년 전, 우리 본향교회가 이 건물로 이전하여 올 때도,
우리 본향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것은, 실제로 필요한 것이 5분의 1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가진 것보다 5배를 더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우리 하나님은 당시 본향의 한 지체 한 지체의,
참으로 눈물겨운 헌신과 희생으로 그 일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당시 각각의 성도들에게 감당할 힘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교회와 우리 각자의 삶을 돌이켜 보면,
우리에게는 [막다른 골목]과 같았던 곳이,
사실은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은혜의 골목]이었습니다.
이러한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고린도전서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あなたがたを襲った試練で、人間として耐えられないようなものはなかったはずです。
神は真実な方です。あなたがたを耐えられないような試練に遭わせることはなさらず、
試練と共に、それに耐えられるよう、逃れる道をも備えていてくださいます。)
우리 함께, 우리를 항상 지켜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제목 : 나의 등 뒤에서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후렴>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사랑하는 여러분 !
이제껏 우리를 도와주시던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
둘째, 다음으로,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시편121:1-2.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目を上げて、わたしは山々を仰ぐ。わたしの助けはどこから来るのか。)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わたしの助けは来る/天地を造られた主のもとから。)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가 아무리 답답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통해 선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용기를 줍니다.
본문31절.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땅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あなたは知らないのか、聞いたことはないのか。
主は、とこしえにいます神/地の果てに及ぶすべてのものの造り主。)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疲れた者に力を与え/勢いを失っている者に大きな力を与えられる。)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若者も倦み、疲れ、勇士もつまずき倒れようが)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主に望みをおく人は新たな力を得/鷲のように翼を張って上る。
走っても弱ることなく、歩いても疲れない。)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큰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길은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망하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모든 것 포기하고, 그 자리에서 도망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날개를 사용하여 위로 솟구쳐 날아오르는 것입니다.
날아올라 높은 곳에서 내려 보면, 헤쳐 나갈 길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힘들고 지칠 때, 아무런 방법이 없어서 답답할 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주 만물을 친히 창조하신, 하나님을 앙망(仰望)하십시오.
헤쳐 나갈 길을 보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분명 높이 솟구쳐 오를 수 있는 [믿음의 날개]를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를 향해 이렇게 외칩니다.
히브리서10:38-39.
38.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
(正しい者は信仰によって生きる。もしひるむようなことがあれば、
その者はわたしの心に適わない。)
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しかし、わたしたちは、ひるんで滅びる者ではなく、信仰によって命を確保する者で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포기하거나 물러서지 맙시다.
주님 주신 믿음으로, 주님이 주시는 믿음의 날개로 높이 날아오릅시다.
하나님께서 새해, 하나님을 앙망하는 우리를 꼭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셋째, 끝으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날개로 높이 날아올랐다면,
이제부터는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일로 인해 지나친 근심과 염려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골로새서3:1-2.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さて、あなたがたは、キリストと共に復活させられたのですから、上にあるものを求めなさい。
そこでは、キリストが神の右の座に着いておられます。)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上にあるものに心を留め、地上のものに心を引かれないようにしなさい。)
그렇습니다. 여러분 !
사단은 땅에 있는 것들, 눈앞에 있는 것들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단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는 장면도 보십시오.
돌들로 떡 덩이가 되게 하라고 유혹했습니다.
마태복음4:3. 돌들로 떡 덩이가 되게 하라
(これらの石がパンになるように命じたらどうだ。)
온 세상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며, 자신에게 경배하라고 유혹했습니다.
마태복음4:8-9.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悪魔はイエスを非常に高い山に連れて行き、世のすべての国々とその繁栄ぶりを見せて、)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もし、ひれ伏してわたしを拝むなら、これをみんな与えよう」と言った。)
그렇습니다. 이렇듯 사단은 땅에 있는 것들, 눈앞에 있는 것들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사단 마귀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이 시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합니다.
마태복음6:31-33.
31.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何を食べようか』『何を飲もうか』『何を着ようか』と言って、思い悩むな。)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それはみな、異邦人が切に求めているものだ。あなたがたの天の父は、
これらのものがみなあなたがたに必要なことをご存じである。)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何よりもまず、神の国と神の義を求めなさい。
そうすれば、これらのものはみな加えて与えられる。)
그렇습니다.
우리가 먼저 구할 것은, 땅에 있는 것들, 눈앞에 있는 것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왕이 되어주세요 !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라고 기도하며,
실제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食べるにしろ飲むにしろ、何をするにしても、すべて神の栄光を現すために)
고린도전서10:31]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가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구하며, 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풍성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 응답을 체험하고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제 닷새 후면,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려 합니까 ?!
기대와 소망을 가득 품은 마음입니까, 아니면 염려와 두려움이 가득 찬 마음입니까 ?!
사랑하는 여러분 !
지금 우리 눈앞에 있는 위기가 두렵습니까 ?!
지금의 위기가 마음에 큰 부담이 됩니까 ?!
본래 위기(危機)라는 말은, 위험(危險)이라는 말과 기회(機會)라는 말이 합쳐진 말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실제로 위기(危機)는,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機會)입니다.
물론입니다.
올 한 해 내내, 우리를 짓눌렀던 위기(危機)들은,
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더할 나위 없는 기회(機會),
즉 절호의 찬스(chance)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새해 2021년을 불과 5일 앞둔 지금.
안타까워하지도 맙시다.
두려워하지도 맙시다.
염려하지도 맙시다.
우리 하나님은, 2021년도에도 우리에게 절호의 찬스(chance)를 주실 것입니다.
그 찬스를 이용해, 큰 승리를 거두기 위해,
먼저,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지나온 과거를 돌아봅시다.
다음으로,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끝으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십시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새해 2021년을 승리하며 살아갈,
[믿음의 날개]와 [큰 꿈(소망)]을 오늘부터 한 주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