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021년8월1일, 시편 84:1-7, 10-12(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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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말씀을 기억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사랑하는 성도님 !
우리 교회가 온전한 교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의 주인으로서, 우리 교회에 머물러 계셔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곳에, 하나님은 함께 계십니다.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어 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머물러 계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새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복’,
지금도 함께 해 주시는 ‘임마누엘의 복’,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복’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또한,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각 처소에서 예배하는 본향지체들에게도
같은 복이 임하기를 주 예수님 이름 의지해 축복합니다.
꾸준히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교회를 오랫동안 섬기고 있는 지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한 교회를 오랫동안 섬기기는 절대 쉽지 않습니다.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섬기던 교회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
사실 교회를 옮기는 것은 여러 면에서 좋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교회에서 기둥 역할을 하겠다는 열망은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있는 교회의 귀한 기둥인 성도들은,
다가오는 영원한 나라의 교회에서도 귀한 기둥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 교회의 귀한 기둥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자 ! 그렇다면, 하나님 교회의 기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첫째, 작은 힘만 있어도,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저는 지난 주일, 하나님이 머무시는 성소(聖所)가 되기 위해서는,
그곳에 모인 지체들이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교회의 기둥이 되려면, 우선 매 주일 주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3:7-8, 12.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フィラデルフィアにある教会の天使にこう書き送れ。)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わたしはあなたの行いを知っている。見よ、わたしはあなたの前に門を開いておいた。
だれもこれを閉めることはできない。あなたは力が弱かったが、わたしの言葉を守り、
わたしの名を知らないと言わなかった。)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勝利を得る者を、わたしの神の神殿の柱にしよう。
わたしはその者の上に、わたしの神の名と、わたしの神の都、すなわち、
神のもとから出て天から下って来る新しいエルサレムの名、そして、わたしの新しい名を書き記そう。)
그렇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은 작은 능력밖에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가진 것도 적었고, 권력도 재능도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들의 처지는 주인의 눈치를 봐야만 하는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세상의 힘과 현실 앞에 굴복하지 않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세상 환경]을 우선하지 맙시다.
하나님 말씀을 따른 것보다, [내 상황과 처지]를 우선하지 맙시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처럼, 비록 작은 힘과 작은 능력밖에 없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주신 말씀에 순종하며 삽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성전 기둥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묶어주신 지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거의 모든 경우, 사람들을 통해서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람과의 관계가 막히면, 축복의 통로도 거의 막힙니다.
고로, 믿음 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지체들과의 교제는 참 귀중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시편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시편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見よ、兄弟が共に座っている。なんという恵み、なんという喜び。)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이 서로 사랑하며, 서로 섬기며, 서로 교제할 때
우리 하나님은 너무 너무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소중히 여길 때, 하나님은 복도 주십니다.
특히, 성도와 목자와의 관계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목자를 향한 마음이 닫혀있으면 좀처럼 은혜가 안 되지만,
목자를 향해 마음이 열려있으면, 은혜가 넘칩니다.
그래서 사단이 교회를 멀리하게 하는 제일 전략은, 목자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로 목회자가 이해 안 되는 모습을 보여도,
계속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섬기고 따라야 합니다.
그리할 때, 성도는 한 교회를 오래 섬길 수 있고,
그 가운데 그 교회의 소중한 기둥으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셋째,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84편은, 어떤 한 성도가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의 성전에 오르면서 쓴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너무나 교회를 사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오르는 성전에는 자신의 主人이신 하나님께서 항상 머물러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는 교회도 사랑합니다.
그래서 본문의 저자도 이렇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본문1절. 만군의 여호와여 ! 主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万軍の主よ、あなたのいますところは/どれほど愛されていることでしょう。)
더구나 여러분 !
본문의 기록자는 하나님의 교회를 얼마나 사모했든지, 몸과 마음이 다 상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에 있으니 배도 안 고픕니다.
성도들과 교제하다 보니 잠도 오지 않습니다.
지체들을 섬기다 보니, 가진 것을 다 내려놓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언제나 기쁨이 넘칩니다.
마치 사랑하는 여인과 혹은 사랑하는 그와 함께할 때처럼 말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집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본문2절.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主の庭を慕って、わたしの魂は絶え入りそうです。)
마치 이 무더위 속에서도 헌신에 헌신을 거듭하며,
새 예배당 세우기에 힘써 애쓰는 우리 본향의 지체들처럼 말입니다.
또한, 본문의 저자는 항상 교회에 머무는 레위인들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왜냐하면, 레위인은 항상 主를 섬기며 찬송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본문4절.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いかに幸いなことでしょう/あなたの家に住むことができるなら/
まして、あなたを賛美することができるなら。)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 예배하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고백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그런데 여러분 !
본문의 기록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한 길(道)을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 마음에 한 가지 ‘아름답고 넓은 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문의 기록자는 그 길의 이름을, [시온의 대로(大路)]라 칭했습니다.
본문5절. .......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心に広い道を見ている人はいかに幸いなことでしょう。)
그런데 여러분 !
본문의 ‘대로’라는 단어의 히브리어는 ‘메실라’인데,
이 단어는 ‘자연적으로 다져진 길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든 길’이란 뜻입니다.
물론 ‘시온’은 성전이 있는 곳 혹은 성전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다는 말은,
그 마음에 하나님의 교회를 향하는 잘 닦여진 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잘 닦여진 길이 있습니까 ?
우리들의 마음에는 여러 곳을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직장 혹은 일터를 향하는 마음의 길이 있습니다.
부모 형제 가족을 향하는 마음의 길도 있습니다.
사회와 이웃을 향하는 마음의 길도 있습니다.
국가와 민족, 그리고 인류를 향하는 마음의 길도 있습니다.
혹은 자기의 꿈과 소망을 향하는 마음의 길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어떤 길은, 항상 청소하고 가꾸어서 잘 닦여진 길이지만,
어떤 길은 잡초만 무성한 길이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부모 형제를 향하는 마음의 길이 잡초만 가득한 길이라면,
그 사람은 분명히 불효막심한 사람일 것입니다.
또 학교나 직장이나 일터를 향하는 마음의 길에, 잡초와 돌들만 가득하다면,
그 사람은 불량학생이 분명하고, 혹 직장인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월급만 축내는 있으나마나 한 직장인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오늘 본문의 저자는,
하나님의 교회를 향하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시온의 대로’를 보았습니다.
제가 우리 본향지체들의 마음에서 그 [시온의 대로]를 보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지난 한 주간, 여러 본향지체들이 주중에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오늘 드리는 첫 주일예배에 늦지 않게 잘 오시기 위해, 미리 와 보신 것입니다.
어떤 분은 길을 헤매 30분 이상 이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어떤 지체는 1시간, 또 어떤 지체는 1시간 30분을 헤매었습니다.
새로운 본향 예배당, 바로 이곳을 사모하면서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들의 마음에는 이미 [시온의 대로]가 있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 !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지체,
또한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지체,
더구나 교회를 너무나 사랑하여,
몸과 마음이 쇠약해질 정도로 교회를 사랑하는 지체는 어떤 복을 누리게 될까요 ?
첫째,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도, 그 길을 기름진 길로 바꿔주시는 복을 받습니다.
본문6절.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嘆きの谷を通るときも、そこを泉とするでしょう。)
그렇습니다.
그 누가 해결해 보려 해도 끄떡없던 일이,
주의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 하면, 해결이 됩니다. 샘이 터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여러분 !
이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상황에 꼭 맞는, ‘맞춤의 복’을 받습니다.
본문6절.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雨も降り、祝福で覆ってくれるでしょう。)
여기에서 ‘이른 비’는 이스라엘 땅에 10월경에 내리는 비(雨)로서,
농사를 위해서 반드시 그때 꼭 필요한 비를 말합니다.
물론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의 상황에 꼭 맞는, ‘맞춤의 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여러분 !
이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하늘의 시온, 즉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받습니다.
본문7절.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彼らはいよいよ力を増して進み/ついに、シオンで神にまみえるでしょう。)
오늘 새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 !
또한, 같은 마음으로 방송을 통해 예배드리는 여러분 !
특히, 마음의 시온의 대로가 있는 여러분 !
이 복들을 다 받아 누리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