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021년11월14일, 창세기 29:15-23(가꾸어가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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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말씀을 기억하며, 옆에 계신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성도님 !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선(善)을 행할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둡고 두렵고 무서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밝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빼앗기고, 또 어떻게 당했는지에 상관없이,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 울며 구할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 이제껏 세상에 살면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였습니까 ?!
세상 사람들이 언제를 [가장 행복하게 생각했을까] 기대하며,
온라인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답을 기대하면서요).
어떤 스포츠 선수는 [처음 우승한 날]이라고 했고,
어떤 부부는 [자녀를 낳은 날]이라 했으며,
어떤 사람은 [생일]이라고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강아지가 온 날]이라고 했고,
어떤 사람은 [오늘]이라고 했고,
어떤 신앙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가장 행복한 날]의 대답은 [결혼한 날]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결혼한 날]이 가장 행복했다는 대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사랑하는 사람과 일평생 함께 살기로 한, 참으로 뜻깊은 날이 결혼한 날인데,
의외로 사람들은 그날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답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결혼생활이 만만치 않아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우리 본향의 모든 부부들은, 행복한 부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한편 여러분 !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해서 결혼했어도, 풍파 많은 결혼생활로 인해 힘들어하는데,
하물며 사랑하지도 않는데 얼떨결에 결혼한 경우라면,
그들의 결혼생활은 더더욱 힘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의 야곱과 레아가 바로 그런 부부였습니다.
레아는 그렇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야곱은 얼떨결에 한 결혼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아브라함의 손자요 이삭의 아들인 야곱은,
언니 레아가 아닌 동생 라헬을 마음에 품고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삼촌 라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본문18절.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섬기리이다
(ヤコブは、「下の娘のラケルをくださるなら、わたしは七年間あなたの所で働きます」と言った。)
그렇습니다. 여러분 !
야곱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으므로,
신붓집(妻家)에 드릴 [결혼 예물]을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랑하는 아내를 얻는 대가로, 신붓집에 7년 동안 봉사하기로 한 것입니다.
본향에 함께한 남편 된 여러분 !
저를 포함해 우리 남자들은, 장인 장모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처가를 위해 7년이 아닌 단 7일도 봉사하지 않고 딸을 데려왔으니,
이 얼마나 염치없는 일입니까 ?!
부디 세상 사는 날 동안, 처가(妻家)에 모두 갚으시기를 권면합니다.
한편, 본문의 야곱은 작은딸 라헬을 얼마나 사랑했던지,
7년이라는 긴 세월을 불과 며칠로 여길 정도였습니다.
본문20절.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ヤコブはラケルのために七年間働いたが、
彼女を愛していたので、それはほんの数日のように思われた。)
그렇게 7년이 지났고, 드디어 야곱과 라헬의 결혼식 날이 되었습니다.
언니 레아의 마음은 한없이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레아 역시 야곱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아버지 라반이 라헬이 아닌 큰딸 레아를 부릅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레아야 ! 네가 야곱을 마음에 둔 것을 안다.
오늘이 야곱과 네 동생 라헬의 결혼식이긴 하지만, 아버지에게 생각이 있다.
그러니 너는 아무 말 말고, 이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해다오 ! 알겠느냐 ?!”
그리고 라반은, 레아를 첫날밤을 맞는 야곱의 침실에 들여보냅니다.
여러분 ! 모든 사람에게는 첫날밤의 설렘과 꿈과 환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첫날밤을 맞는 레아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
설렘은커녕 첫날밤을 속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동생 대신 신방에 들어가는 자기 처지가 얼마나 비참하고,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
그런데, 더 비참한 것은 다음 날 아침이었습니다.
첫날밤을 함께 보낸 여인이, 라헬이 아니라 레아였다는 사실을 안 야곱이
노발대발합니다. “이게 누구야 ! 레아 잖아 ? 에이 이게 뭐야 !”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창세기29: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ところが、朝になってみると、それはレアであった。
ヤコブがラバンに、「どうしてこんなことをなさったのですか。
わたしがあなたのもとで働いたのは、ラケルのためではありませんか。
なぜ、わたしをだましたのですか」)
이렇듯 심하게 화를 내는 야곱의 모습을 지켜본 레아의 마음은,
쓰라리고 또 쓰라렸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찌 보면, 야곱과 레아의 결혼은 사기 결혼이었습니다.
레아는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야곱과 결혼은 했지만, 결코 행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처럼, 남편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 주위에는 레아와 같은 분들이 참 많습니다.
나도 그를 사랑합니다. 나도 그 일을 좋아합니다.
나에게도 기회를 주면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기회조차 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왔다고 생각한 그 기회가, 가장 비참한 자리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여러분 ! 레아의 인생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레아와 야곱에게 사랑도 품게 하셨고, 열매도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그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창세기29: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다>
(主は、レアが疎んじられているのを見て彼女の胎を開かれた。)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 아픈 레아에게 자녀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낳은 첫째 아들이 르우벤입니다. ‘보라 아들이다’라는 뜻입니다.
레아는 첫아들 르우벤을 낳고, 이렇게 울며 기뻐합니다.
창세기29:32.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主はわたしの苦しみを顧みてくださった。これからは夫もわたしを愛してくれるにちがいない。)
그러나 여러분 ! 레아에게 야곱의 사랑은 좀처럼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얼마 후, 하나님은 레아에게 둘째 아들을 주십니다.
둘째 아들 시므온을 낳은 레아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창세기29:33.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主はわたしが疎んじられていることを耳にされ、またこの子をも授けてくださった。)
그렇습니다. 시므온의 뜻은 ‘들으심’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셔서 이 아들을 주셨으니,
이제는 남편이 내게 오겠지”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들을 낳았지만, 여전히 야곱은 레아에게 관심 없었습니다.
다시 얼마 후, 하나님은 레아에게 셋째 아들을 주십니다.
셋째 아들 레위를 낳은 레아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창세기29:34.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これからはきっと、夫はわたしに結び付いてくれるだろう。
夫のために三人も男の子を産んだのだから。)
그렇습니다. 레위의 뜻은 ‘연합하다(하나가 되다)’입니다.
“이제는 남편이 나와 하나가 되어 주겠지 !”하는 레아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레아를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얼마 후, 하나님은 레아에게 넷째 아들 유다를 주십니다.
넷째 아들을 낳은 레아가, 마음의 큰 변화를 받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창세기29:35.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今度こそ主をほめたたえよう。)
여러분 ! 레아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
그렇습니다.
더 이상 남편 야곱의 사랑에 얽매이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변화였습니다.
예 ! 드디어 야곱을 향한 집착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레아는 넷째 아들 유다를 얻고 나서 비로소, 자기 인생의 가장 큰 소망을,
[남편 사랑을 받는 것]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또 놀라운 일이, 언니 레아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레아의 삶은 남편의 사랑만을 추구했습니다.
레아의 인생의 꿈은 오직 그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레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자 하는,
참으로 놀라운 계획을 세우고 계셨습니다.
레아는 아들을 넷이나 얻은 후, 비로소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은 지금 무엇을 꿈꾸며, 무엇을 소망하며 살고 있습니까 ?
남편 혹은 아내의 사랑입니까 ?
부귀영화입니까 ? 자녀의 성공입니까 ?
성공적인 직장생활입니까 ? 아니면 건강의 회복입니까 ?
아니면 권력과 명예와 세상에서의 성공입니까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이 추구하는 그것들 속에서, 지금 하나님을 향해 찬송이 드려지고 있습니까 ?
혹시, 하나님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은 것은 아닙니까 ?!
혹시, 세상 욕망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은 아닙니까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금 가정에서, 직장에서, 일터에서, 아옹다옹하며 사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을 높이고 계십니까 ?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느냐 말입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께서 그곳으로 우리를 인도하신 그 목적을,
온전히 감당해 내고 있느냐 말입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울려 퍼지지 않고 있다면,
우리는 지금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레아처럼 깨닫고, 이제는 삶의 방향과 목적을 바꿔야 합니다.
한편, 이렇듯 레아가 자기 삶의 목적을 바꾸자, 남편 야곱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창세기30:1-2.
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ラケルは、ヤコブとの間に子供ができないことが分かると、
姉をねたむようになり、ヤコブに向かって、「わたしにもぜひ子供を与えてください。
与えてくださらなければ、わたしは死にます」と言った。)
2.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ヤコブは激しく怒って、言った。「わたしが神に代われると言うのか。
お前の胎に子供を宿らせないのは神御自身なのだ。」)
그렇습니다. 여러분 !
라헬이 야곱에게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라고 강하게
요구한 것을 보면, 이미 야곱과 레아 사이에 견고한 부부관계가 세워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라헬을 크게 야단치는 야곱의 모습을 통해서도, 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야곱은, 삼촌 라반의 집을 떠나려 할 때, 레아와 라헬을 모두 부릅니다.
창세기31:3-4.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主はヤコブに言われた。「あなたは、あなたの故郷である先祖の土地に帰りなさい。
わたしはあなたと共にいる。」)
4.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ヤコブは人をやって、ラケルとレアを家畜の群れがいる野原に呼び寄せて、)
그렇습니다. 야곱이 레아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레아는 훗날, 아브라함이 묻힌 가족묘지(막벨라 굴)에, 야곱에 의해
당당히 묻히게 되고, 얼마 후 야곱을 자신 옆에 맞이합니다(창세기49:31, 50:13).
이것은 레아의 지위가 매우 견고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 라헬은 가족묘지에 묻히지 못합니다.
더구나 여러분 !
우리는 야곱과 라헬 사이에서가 아닌, 야곱과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유다의 후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야곱과 레아의 가정, 그 두 사람의 결혼은 사기(詐欺)와 속임으로 시작한 결혼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당사자들의 노력 속에, 행복한 관계로 변화된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는 야곱과 레아의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을 배웁니다.
첫째, 조금은 잘못된 시작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간절히 사랑해서 결혼하고, 간절히 소망해서 그 직장에 취직하고,
간절히 원해서 그 학교에 진학하고, 간절히 원해서 이 땅 일본에 옵니다.
그러나 여러분 !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참 많은 사람이, 사랑하지 않지만 결혼하고, 소망하지 않는 직장에 취직하기도 하며,
원하지 않은 학교에 진학하기도 하고, 어쩌다 보니까 일본에 온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이렇게 조금 이상하게 시작하면, 그 끝도 다 나쁩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 잘못된 시작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레아처럼, 인생의 가장 큰 소망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조금 잘못된 시작도, 완전히 극복하여, 도리어 큰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은혜를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 다윗과 밧세바의 가정
둘째, 사랑은 충분히 만들 수 있고, 자라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야곱과 레아는 서로를 뜨겁게 사랑해서 결혼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하나님의 은혜와 두 사람의 노력 속에 자라고 또 자랐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의 부부관계도 야곱과 레아의 경우처럼, 점점 사랑을 키워가야 합니다.
남편을 존경하며 더욱 사랑하십시오.
아내를 소중히 여기며 생명같이 사랑하십시오.
부지런히 물과 거름을 주고, 사랑과 희생을 쏟아부으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의 가정을 가장 행복한 곳으로 만드십시오.
또한, 여러분 !
우리의 학교생활도, 우리의 직장생활도, 우리의 일본 생활도,
그리고 우리의 교회 생활도 그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 가정을, 우리 학교를, 우리 직장과 일터를, 우리 일본을,
우리 교회를 사랑하라고, 그래서 그곳을 아름답게 만들라고, 그곳에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이번 한 주간도, 예수님이 주신 능력과 사랑을 힘입어,
가정과 학교와 직장과 일터와 일본과 교회에 물과 거름을 주고,
사랑과 희생을 쏟아붓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