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012년11월18일, 역대하20:20-23(참된 감사는 더 많은 감사와, 더욱 큰 감사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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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지금 당신에게 십자가를 통해 주시는 구원의 은혜가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십자가를 통해 주시는 主님의 사랑이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십자가를 통해 주시는 主님의 능력이 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는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느끼지만,
때때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기쁨'을 통해 재충전을 하고 또 다시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는 언제 기쁜가요 ?'
예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것처럼 기쁨의 원인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서로가 온전한 감사를 나눌 때'입니다.
자 ! 옆에 있는 분과 손을 마주 잡고 눈을 감아 보시겠습니까 ?
우리 잠깐만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요.
지금 손잡은 그분에게 가장 감사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
모두 함께 잠시 생각해 볼까요 ?
·············
이제는 손잡은 그분에게 진실하게 감사의 뜻을 전해 보세요.
어떻습니까 ?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쁨이 찾아오지 않습니까 !?
"그때 내가 정말, 그렇게 하기를 잘 했구나"하는 생각 들지 않습니까 ?
이렇듯 감사는,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물론이거니와
특히 감사의 마음을 받는 사람에게 커다란 용기와 기쁨을 줍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에 용기와 기쁨을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런 삶을 살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그러므로 여러분 !
감사의 마음을 여러분 가장 가까이 있는 본향의 지체들에게, 직장상사나 동료나 후배에게,
그리고 부모님께, 아내에게, 남편에게, 형제 자매들에게 정성껏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용기와 기쁨을 드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 그렇다면 쉬운 질문을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이 무엇을 할 때 가장 기뻐하시겠습니까 ?
물론입니다. 감사를 드릴 때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감사로 영광을 돌릴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큰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니,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 우리는 최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누가 여러분께 "당신은 왜 삽니까 ?"(너 왜 사냐 ?)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답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감사하려고 삽니다"
우리가 감사의 삶을 살 때, 우리 삶은 놀랍게 풍성해 질 것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우화)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동물의 창조를 마치셨을 때 새들이 불평을 했습니다.
왜 우리 새들에게는 튼튼한 다리 대신에 무거운 날개를 주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날개의 지닌 놀라운 능력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날개는 걷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날기 위한 것이 아닙니까 ?
실은 날개는 새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날개는 불평의 조건이 아니라 감사의 조건이었던 것입니다.
다른 새들이 불평하고 있던 그 순간,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깨달은 독수리가,
날개를 활짝 펴고 창공으로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그러자 이것을 본 다른 새들도 하늘을 향해 날기 시작했습니다.
비로소 날개를 사용해 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새들이 자신들의 생각의 틀(패러다임), 즉 가치관을 땅에서 하늘로 바꾼 것입니다.
독수리의 본을 통해서 말입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에게 주신 신앙은 독수리의 날개와 같습니다.
짐이 아니라 복인 것입니다.
날개로 땅을 걸으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믿음의 날개를 펴고 영적 세계로 날아올라갈 때,
우리에게는 넓은 강도, 높은 산도, 깊은 계곡도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타조는 날기를 포기했기 때문에 사막을 헤매는 새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의 신앙은 새의 날개와 같습니다.
활짝 펴고 높이 날 때, 홍해와 여리고 성을 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날개, 즉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마음껏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 믿음 즉 날개를 튼튼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말씀은 우리의 날개인 믿음을 튼튼하게 하는 중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공급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날개를 위해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자 ! 그 가운데 오늘 한가지 말씀(강한 날개를 위한)을 소개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여기에서 '범사'는 헬라어 '엔 판티'로서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의 의미입니다.
즉,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라"라는 뜻입니다.
미국에 쿠퍼(Cooper)라는 소학교 6학년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그 소년은 학교의 육상 단거리 선수였습니다.
매년 운동회 때면 달리기에서 꼭 일등을 했습니다.
소학교 마지막 운동회 날, 쿠퍼는 5명의 선수와 함께 달리기 출발선에 섰습니다.
'탕' 소리와 함께 쿠퍼는 힘차게 달려나갔습니다.
역시 훨씬 앞서 갔습니다.
그러나 그만 결승점을 얼마 앞두고 돌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꼴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쿠퍼는 자기 자리로 돌아와 손에 흐르는 피를 닦으면서도,
교회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친구들은 "일등을 해야지 꼴등을 하고도 왜 감사를 하니"라고 비웃었습니다.
그러자 쿠퍼는 "내가 넘어질 때 머리가 깨지거나, 얼굴이 다치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감사하니"라고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쿠퍼는 소학교를 졸업한 후,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교회학교 교사로도 봉사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쿠퍼는 교회를 향하던 길에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그는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위로하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양발을 모두 잃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
더구나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은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닙니까 !?"
그 후 쿠퍼는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중에 목사님께서
식인종이 있는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 선교사를 派送하기를 소망하니,
희망자가 있으며 앞으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쿠퍼는 자신의 마음 속에 외치는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했습니다.
마침내 쿠퍼는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사역하던 어느 날, 청년 다섯 명이 쿠퍼를 향해 칼을 내밀었습니다.
"지금까지와 달리 오늘은 흰둥이를 먹어야겠다"
쿠퍼는 칼을 받아들고, "내 살을 배어 줄 터이니 먹어 보고 맛이 있으면 나를 잡아먹어라"고 하며
오른쪽 고무 다리의 살점을 베었습니다.
식인종들은 쿠퍼가 주는 고무 살을 받아 깨물어보았습니다.
영 질기고 맛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쿠퍼를 돌려 보내 주었습니다.
쿠퍼는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러분 ! 범사에 즉, '엔 판티',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라는 것은,
결코 무조건 감사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나에게 닥치는 어떤 일이든지 그 중심에 役事하시는 하나님의 본심을 알아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고백합니다.
예레미야애가3:32-33,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 속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계획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받는 고난과 어려움은 장차 우리가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도 감사하십시오.
환란 중에서도 감사하십시오.
무조건 감사하지 말고,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바라보는 눈을 가지십시오.
그리하여 진정한 감사, 바른 감사를 드리십시오.
오늘 본문은 여호사밧 왕이 통치하던 유다를,
모압과 암몬과 마온의 연합군이 침범해 온 때의 상황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다의 힘으로는 도저히 그 연합군을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이 커다란 위기에서 여호사밧 왕은 애굽이나 다른 나라들을 향해 도움을 달라고 달려가지 않고,
곧바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 드렸습니다.
역대하20:8-12, "그들(우리 조상들)이 ....... 한 성소를 주를 위해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 돌이켜 그들을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
그들이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그리고 여호사밧은 백성에게 명령했습니다.
역대하20:17,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그리고 전쟁터에서는 군사들의 맨 앞에 찬양대원들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찬송하라고 歌詞를 지시했습니다.
역대하20:21,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그렇습니다. 고난 중에서도 오히려 감사의 찬양을 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도저히 방법이 없는, 궁지에 몰린 그 전쟁터에서 찬양이 울려 퍼지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베푸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결국 전쟁은 여호사밧 군의 커다란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에게 감사의 기적이 나타나지 않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상황에 따라 우리들의 감사의 모습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삶의 모든 상황을 초월하여 감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큰 어려움 앞에서, 결코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주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감사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바라보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고난과 그 절망을 통해, 나를 성장시킬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러한 감사를 드릴 수 있다면, 그 감사는 반드시 기적을 동반합니다.
성도여러분 !
지금 너무나 어렵습니까 ?
커다란 궁지에 몰려있습니까 ?
그렇다면, 눈을 드십시오.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주실 은혜로 감사하십시오.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했습니다.
혹 한해 동안 있었던 일들 중에, 좋은 것들만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부터 주실 것도 바라보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다리도 주시고, 더구나 날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믿음의 날개를 힘껏 펄럭여 봅시다.
분명 우리는 홍해를 넘는 기적, 여리고 성을 넘은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
참된 감사는 더 많은 감사와, 더욱 큰 감사를 낳습니다.
그 감사의 능력을 체험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