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008년9월21일, 마태복음22:1-14(왕이 직접 베푼 혼인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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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신 복스러운 지체들을 축복합시다.
당신이 예배하는 이 모습,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일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 최고의 평안과 기쁨을
이 시간 부어주실 것입니다.
일본의 한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중,
청춘남녀 몇몇이 조그마한 승합차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에 맞는 동반자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 중에서 찾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 보게 되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어떨 때는 저도 모르게 한쪽을 응원하기도 합니다.
'저 청년의 마음이 상대 아가씨에게 잘 전해져야 할텐데'하면서 말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퀴즈를 내겠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젊은이들이 어떨 때는 '구애(求愛) 여행'을 포기하고
크게 실망하여 일본으로 돌아와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언제일까요 ?
예 !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상대로부터 거절을 당했을 때입니다.
출연자 중에는, 이 경우 엉엉 우는 사람도 여럿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실망감과 거절감으로 벗어나는데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저는 요사이 매일 小學校에 갑니다.
그곳에서 여러 어린이들이 천진난만하게 생활하는 것을 봅니다.
과거 한 때, 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기에 매일 기쁨으로 학교를 향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모인 곳에도 거절과 실망이 존재합니다.
한 친구가 또 다른 친구에게 손을 내밉니다. "같이 놀자"
대개의 경우는 "응"하고 대답하지만, 가끔씩은 "싫어",
더구나 아무 응답도 하지 않음으로 거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 거절당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면, 얼굴이 창백할 정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들은 혹시 누군가로부터 거절당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
만약 그런 경험이 있다면, 그때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했습니까 ?
인간이 경험하는 상처 가운데 가장 흔한 상처가 거절감입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로부터 거절을 경험합니다.
거절을 너무 많이 경험하게 되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게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건강하지 못하게 됩니다.
여러분 !
첫째 아들과 며느리에게 거절함을 당하고, 둘째 아들을 찾았지만,
그곳에서조차 거절함을 당한 노인의 뒷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 본문에는 놀라운 일이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로부터 거절당한 이야기입니다.
본문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떤 임금에게 매우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의 모습 모습은 왕에게는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드디어 장성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왕은 아들을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고, 자기의 종들을 보내 백성들을 초대했습니다.
소를 잡고 살진 짐승도 잡고 각양각색의 음식, 음악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잔치의 시작 시간이 되었는데 초대한 사람들이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이에 왕은 다시 종들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라고 종들에게 당부합니다.
"임금님께서 오찬을 준비하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라고 전하라.
그렇습니다.
왕이 친히 식탁을 준비하고, 잔치를 준비하여,
백성을 정중하게("오소서"라는 표현) 다시 초청한 것입니다.
그런데 초대받은 백성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
왕의 초청을 거절했습니다.
"나는 마침 밭을 샀으니 불가불 나가야 하므로..."
"나는 소를 샀으매 시험하러...", "나는 장가들었으니...", "나는 사업차..."
더구나 왕이 보낸 종들을 모욕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초대를 거절당한 임금은 매우 노했습니다.
군대를 보내어 종들을 살인한 자들을 다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살라 버립니다.
그리고 임금은 사환들을 다시 보내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다
잔칫집을 채우게 합니다.
본문의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본문에서 혼인잔치를 배설했다가 거절당한 임금은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혼인잔치의 신랑은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이 잔치에 초대된 사람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수많은 선지자를 보내 백성들을 초청하셨고,
또 예언자들을 통해 잔치에 참여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초청을 거부했습니다.
당시 근동지역에서 임금의 초청에 흔쾌히 응답하는 것은
백성의 당연한 의무요 예의였습니다.
구태여 근동지방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
만약 임금의 초청을 거절한다면
이는 임금에 대해 적대감을 가진 사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더구나 잔치의 주인공인 왕자가 축하 받을 자격도 가치도 없다는 뜻으로 이해되어졌습니다.
결국 초청에 응하지 않는 것은, 왕자의 결혼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요,
더 이상 임금에게 충성할 마음도 없음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과 동일했습니다.
본문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돌아보지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그렇습니다. 그들에게는 왕의 잔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눈앞에 있는 것들 때문에 정말로 중요한 잔치를 거절한 것입니다.
세상일에 마음 빼앗기고, 세상 말에 귀 기울이다가 하나님의 초청을 듣지 못했고
또 들은 자들조차도 초청을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
혹시 하나님보다는 현실이 좋고 영원한 천국보다는 지금 눈앞의 삶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이제 5일 후, 즉 9월26일 금요일 오후8시부터 우리 교회에서도 잔치가 열립니다.
우리 본향교회 이 땅에 세워진지 10년을 맞이하여 처음 행하는 잔치입니다.
이 잔치의 주인공은 물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번 잔치의 최고 목적을,
"하나님께 최선의 감사와 영광의 예배를 드리자"로 정했습니다.
더불어 우리 본향의 모든 성도들도 이번 잔치를 통하여, 평생 간직할 축복의 말씀을,
평생 이룰 사명을 깨닫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준비는 이미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번 잔치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의 영적 갈급 함을 완전히 해소하는 복된 기회로 삼으시기를
주의 이름을 부탁합니다.
본문말씀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남들 보다 먼저 초청 받은 자들이 이 초청을 거절했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 잔치가 취소되는 것 아닙니다.
천국잔치가 중단되는 것도 아니고 포기되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임금의 강력한 의지를 보십시오. 종들에게 다시 명합니다.
본문9절을 보겠습니다.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대로 혼인잔치에 청하여 오라"
이에 종들이 나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왔고,
드디어 혼인잔치에는 손님들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누가복음14장21절에 보면,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 오라"고 했습니다.
더구나 누가복음14:23절에 보면,
"길과 산울가로 가서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특히 '강권하여'라는 말을
영어 성경에는 'compel'(무리하게 강요하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왕은 무리하게 강요하여, 팔을 비틀어서라도 당신의 백성을 찾아서
잔칫집을 채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천국은 어느 한 민족의 왕국이 아닙니다.
모든 민족의 경계를 뛰어넘습니다.
천국은 건강한 자들만의 왕국도 아닙니다.
약한 자들과 병든 자들도 거기 들어갑니다.
천국은 많이 배운 자들의 왕국이 아닙니다.
낫 놓고 ㄱ자를 모르고, 공 차면서 ㅇ자를 모르고,
지게 지고 A자를 몰라도 예수 믿으면 거기 들어갑니다.
간음현장에서 붙잡힌 여인도 용서받아 천국잔치에 참여했습니다.
평생 강도 짓을 하고 살았던 오른편 강도도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축복과 함께 이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세리 삭개오도 그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예수 앞에 나오면 모든 죄 사하고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우리 주만 믿으면 모두 구원 얻으며 永生 福樂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이제 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즐거움으로 잔치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탈무드에 보면 "다음 두 가지의 거짓말은 해도 괜찮다"라고 합니다.
첫째, 남이 일단 산 물건을 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말아라.
무조건 참 좋다고 이야기하라.
둘째, 혼인 잔칫집에 가서 신랑 신부가 아무리 못생겨도 못생겼다고
정직하게 말하지 말아라. 참 잘생겼다고 참 예쁘다고 천생배필이라고 얘기해라.
임금이 잔치에 참여한 하객들을 보기 위해 잔치석으로 나왔습니다.
본문11절에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새"에서 '보러'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데아사스다이'인데 이 뜻은 '대상의 참된 성질과 특성을 의도적으로
자세히 살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왕이 하객들 중에 부적격한 자가 있는 찾아낼 목적을 가지고
잔치의 자리에 나온 것이라는 말입니다.
왕은 하객 중,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고대 동방에서는 잔치의 주인이 초청한 사람들에게 예복을 한 벌씩 주는 것이
관례였습니다(열왕기하10:22).
더구나 지금 잔치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예복을 준비할 만한 처지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종들이 길이나 들에서 닥치는 대로 강권하여 데리고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이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꾸중하는 것은,
분명 왕이 준비한 예복이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왕이 준비한 예복을 거절하고 자기 옷에 먼지나 좀 털고
옷매무새나 바로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교회에 들어와서도 마음가짐이나 좀 반듯하게 하고 행동이나 좀 깨끗하게 하고
착한 일이나 세상에서 하지 않던 것 한두 가지 하면 천국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오늘 말씀의 마지막 부분으로 예복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라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둘째, 위의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아라고 믿는 고백의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앙의 열매', '크리스챤다운 삶의 열매'가 바로 예복입니다.
교회 안에 들어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입술로만 주여, 주여, 말하고
전혀 삶이 바뀌지 않는 사람이 바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 세상의 가치관을 그대로 가지고 신앙 생활하는 사람이
바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셋째, 욥기29:14, 시편132:9에 보면 '의의 옷'이 나옵니다.
또한 이사야61:10에는 '구원의 옷', 로마서13:14, 갈3:27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왕의 나라(즉, 천국)에 들어왔으면 세상 나라에서 자랑하고 입고 다니던
내 옷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세상에서 자랑하던 옷을 부끄럽게 여기고 배설물로 여겨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 보혈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그 옷을 입은 자는 그 나라 백성으로서의 언어를 말하며 살아야 됩니다.
천국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천국 인생으로서의 목적을 가지고 천국 열매를 맺으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복'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 예복으로 갈아입고, 닷새 앞으로 다가 온,
우리들을 위한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거절했다고 하나님이 없어지는 것입니까 ?
결국 나만 불쌍하게 버림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국잔치, 은혜의 잔치에 우리가 주객(主客)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쁨으로 참여하여 마음껏 즐기기를 원하십니다.
예배의 자리에 오실 때마다 예배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이 말씀을 즐기는 주인공이 되십시오.
본향 교회를 통하여 부어지는 축복이 여러분을 향한 축복임을 믿으십시오.
이번 10주년의 축복을 꼭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자 ! 여러분들에게 이번 잔치에서 특별 음식을 드시기 위한 비결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오늘부터 잔치가 마치는 10월2일까지 매일 세 번 씩 기도하십시오.
매 식사 때마다 한 번씩 세 번입니다.
둘째, 기도하실 때 다음 두 가지를 꼭 기도하십시오.
1> 여러분의 생애 속에 잘못한 것 세 가지를 하나님께 아뢰십시오.-회개기도
2> 이 잔치에서 꼭 은혜 받도록 기도하십시오.-소원기도
셋째, 여덟 번의 예배에 전부 참석하기를 소망하십시오.
1> 특히 목사님들을 통해 주시는 말씀이
'지금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믿으십시오.
2> '아멘'으로 반드시 和答하십시오.-아멘
분명 여러분들은 놀라운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당신이 예배하는 이 모습,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일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 최고의 평안과 기쁨을
이 시간 부어주실 것입니다.
일본의 한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중,
청춘남녀 몇몇이 조그마한 승합차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에 맞는 동반자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 중에서 찾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 보게 되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어떨 때는 저도 모르게 한쪽을 응원하기도 합니다.
'저 청년의 마음이 상대 아가씨에게 잘 전해져야 할텐데'하면서 말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퀴즈를 내겠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젊은이들이 어떨 때는 '구애(求愛) 여행'을 포기하고
크게 실망하여 일본으로 돌아와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언제일까요 ?
예 !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상대로부터 거절을 당했을 때입니다.
출연자 중에는, 이 경우 엉엉 우는 사람도 여럿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실망감과 거절감으로 벗어나는데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저는 요사이 매일 小學校에 갑니다.
그곳에서 여러 어린이들이 천진난만하게 생활하는 것을 봅니다.
과거 한 때, 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기에 매일 기쁨으로 학교를 향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모인 곳에도 거절과 실망이 존재합니다.
한 친구가 또 다른 친구에게 손을 내밉니다. "같이 놀자"
대개의 경우는 "응"하고 대답하지만, 가끔씩은 "싫어",
더구나 아무 응답도 하지 않음으로 거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 거절당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면, 얼굴이 창백할 정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들은 혹시 누군가로부터 거절당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
만약 그런 경험이 있다면, 그때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했습니까 ?
인간이 경험하는 상처 가운데 가장 흔한 상처가 거절감입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로부터 거절을 경험합니다.
거절을 너무 많이 경험하게 되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게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건강하지 못하게 됩니다.
여러분 !
첫째 아들과 며느리에게 거절함을 당하고, 둘째 아들을 찾았지만,
그곳에서조차 거절함을 당한 노인의 뒷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 본문에는 놀라운 일이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로부터 거절당한 이야기입니다.
본문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떤 임금에게 매우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의 모습 모습은 왕에게는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드디어 장성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왕은 아들을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고, 자기의 종들을 보내 백성들을 초대했습니다.
소를 잡고 살진 짐승도 잡고 각양각색의 음식, 음악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잔치의 시작 시간이 되었는데 초대한 사람들이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이에 왕은 다시 종들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라고 종들에게 당부합니다.
"임금님께서 오찬을 준비하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라고 전하라.
그렇습니다.
왕이 친히 식탁을 준비하고, 잔치를 준비하여,
백성을 정중하게("오소서"라는 표현) 다시 초청한 것입니다.
그런데 초대받은 백성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
왕의 초청을 거절했습니다.
"나는 마침 밭을 샀으니 불가불 나가야 하므로..."
"나는 소를 샀으매 시험하러...", "나는 장가들었으니...", "나는 사업차..."
더구나 왕이 보낸 종들을 모욕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초대를 거절당한 임금은 매우 노했습니다.
군대를 보내어 종들을 살인한 자들을 다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살라 버립니다.
그리고 임금은 사환들을 다시 보내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다
잔칫집을 채우게 합니다.
본문의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본문에서 혼인잔치를 배설했다가 거절당한 임금은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혼인잔치의 신랑은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이 잔치에 초대된 사람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수많은 선지자를 보내 백성들을 초청하셨고,
또 예언자들을 통해 잔치에 참여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초청을 거부했습니다.
당시 근동지역에서 임금의 초청에 흔쾌히 응답하는 것은
백성의 당연한 의무요 예의였습니다.
구태여 근동지방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
만약 임금의 초청을 거절한다면
이는 임금에 대해 적대감을 가진 사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더구나 잔치의 주인공인 왕자가 축하 받을 자격도 가치도 없다는 뜻으로 이해되어졌습니다.
결국 초청에 응하지 않는 것은, 왕자의 결혼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요,
더 이상 임금에게 충성할 마음도 없음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과 동일했습니다.
본문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돌아보지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그렇습니다. 그들에게는 왕의 잔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눈앞에 있는 것들 때문에 정말로 중요한 잔치를 거절한 것입니다.
세상일에 마음 빼앗기고, 세상 말에 귀 기울이다가 하나님의 초청을 듣지 못했고
또 들은 자들조차도 초청을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
혹시 하나님보다는 현실이 좋고 영원한 천국보다는 지금 눈앞의 삶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이제 5일 후, 즉 9월26일 금요일 오후8시부터 우리 교회에서도 잔치가 열립니다.
우리 본향교회 이 땅에 세워진지 10년을 맞이하여 처음 행하는 잔치입니다.
이 잔치의 주인공은 물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번 잔치의 최고 목적을,
"하나님께 최선의 감사와 영광의 예배를 드리자"로 정했습니다.
더불어 우리 본향의 모든 성도들도 이번 잔치를 통하여, 평생 간직할 축복의 말씀을,
평생 이룰 사명을 깨닫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준비는 이미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번 잔치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의 영적 갈급 함을 완전히 해소하는 복된 기회로 삼으시기를
주의 이름을 부탁합니다.
본문말씀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남들 보다 먼저 초청 받은 자들이 이 초청을 거절했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 잔치가 취소되는 것 아닙니다.
천국잔치가 중단되는 것도 아니고 포기되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임금의 강력한 의지를 보십시오. 종들에게 다시 명합니다.
본문9절을 보겠습니다.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대로 혼인잔치에 청하여 오라"
이에 종들이 나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왔고,
드디어 혼인잔치에는 손님들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누가복음14장21절에 보면,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 오라"고 했습니다.
더구나 누가복음14:23절에 보면,
"길과 산울가로 가서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특히 '강권하여'라는 말을
영어 성경에는 'compel'(무리하게 강요하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왕은 무리하게 강요하여, 팔을 비틀어서라도 당신의 백성을 찾아서
잔칫집을 채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천국은 어느 한 민족의 왕국이 아닙니다.
모든 민족의 경계를 뛰어넘습니다.
천국은 건강한 자들만의 왕국도 아닙니다.
약한 자들과 병든 자들도 거기 들어갑니다.
천국은 많이 배운 자들의 왕국이 아닙니다.
낫 놓고 ㄱ자를 모르고, 공 차면서 ㅇ자를 모르고,
지게 지고 A자를 몰라도 예수 믿으면 거기 들어갑니다.
간음현장에서 붙잡힌 여인도 용서받아 천국잔치에 참여했습니다.
평생 강도 짓을 하고 살았던 오른편 강도도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축복과 함께 이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세리 삭개오도 그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예수 앞에 나오면 모든 죄 사하고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우리 주만 믿으면 모두 구원 얻으며 永生 福樂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이제 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즐거움으로 잔치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탈무드에 보면 "다음 두 가지의 거짓말은 해도 괜찮다"라고 합니다.
첫째, 남이 일단 산 물건을 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말아라.
무조건 참 좋다고 이야기하라.
둘째, 혼인 잔칫집에 가서 신랑 신부가 아무리 못생겨도 못생겼다고
정직하게 말하지 말아라. 참 잘생겼다고 참 예쁘다고 천생배필이라고 얘기해라.
임금이 잔치에 참여한 하객들을 보기 위해 잔치석으로 나왔습니다.
본문11절에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새"에서 '보러'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데아사스다이'인데 이 뜻은 '대상의 참된 성질과 특성을 의도적으로
자세히 살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왕이 하객들 중에 부적격한 자가 있는 찾아낼 목적을 가지고
잔치의 자리에 나온 것이라는 말입니다.
왕은 하객 중,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고대 동방에서는 잔치의 주인이 초청한 사람들에게 예복을 한 벌씩 주는 것이
관례였습니다(열왕기하10:22).
더구나 지금 잔치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예복을 준비할 만한 처지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종들이 길이나 들에서 닥치는 대로 강권하여 데리고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이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꾸중하는 것은,
분명 왕이 준비한 예복이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왕이 준비한 예복을 거절하고 자기 옷에 먼지나 좀 털고
옷매무새나 바로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교회에 들어와서도 마음가짐이나 좀 반듯하게 하고 행동이나 좀 깨끗하게 하고
착한 일이나 세상에서 하지 않던 것 한두 가지 하면 천국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오늘 말씀의 마지막 부분으로 예복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라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둘째, 위의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아라고 믿는 고백의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앙의 열매', '크리스챤다운 삶의 열매'가 바로 예복입니다.
교회 안에 들어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입술로만 주여, 주여, 말하고
전혀 삶이 바뀌지 않는 사람이 바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 세상의 가치관을 그대로 가지고 신앙 생활하는 사람이
바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셋째, 욥기29:14, 시편132:9에 보면 '의의 옷'이 나옵니다.
또한 이사야61:10에는 '구원의 옷', 로마서13:14, 갈3:27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왕의 나라(즉, 천국)에 들어왔으면 세상 나라에서 자랑하고 입고 다니던
내 옷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세상에서 자랑하던 옷을 부끄럽게 여기고 배설물로 여겨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 보혈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그 옷을 입은 자는 그 나라 백성으로서의 언어를 말하며 살아야 됩니다.
천국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천국 인생으로서의 목적을 가지고 천국 열매를 맺으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복'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 예복으로 갈아입고, 닷새 앞으로 다가 온,
우리들을 위한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거절했다고 하나님이 없어지는 것입니까 ?
결국 나만 불쌍하게 버림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국잔치, 은혜의 잔치에 우리가 주객(主客)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쁨으로 참여하여 마음껏 즐기기를 원하십니다.
예배의 자리에 오실 때마다 예배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이 말씀을 즐기는 주인공이 되십시오.
본향 교회를 통하여 부어지는 축복이 여러분을 향한 축복임을 믿으십시오.
이번 10주년의 축복을 꼭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자 ! 여러분들에게 이번 잔치에서 특별 음식을 드시기 위한 비결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오늘부터 잔치가 마치는 10월2일까지 매일 세 번 씩 기도하십시오.
매 식사 때마다 한 번씩 세 번입니다.
둘째, 기도하실 때 다음 두 가지를 꼭 기도하십시오.
1> 여러분의 생애 속에 잘못한 것 세 가지를 하나님께 아뢰십시오.-회개기도
2> 이 잔치에서 꼭 은혜 받도록 기도하십시오.-소원기도
셋째, 여덟 번의 예배에 전부 참석하기를 소망하십시오.
1> 특히 목사님들을 통해 주시는 말씀이
'지금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믿으십시오.
2> '아멘'으로 반드시 和答하십시오.-아멘
분명 여러분들은 놀라운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